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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향한 태릉의 열기‥"목표는 금메달 13개"

런던 향한 태릉의 열기‥"목표는 금메달 13개"
입력 2011-12-21 22:07 | 수정 2011-12-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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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목표로 세운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늘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공개하는 행사를 했습니다.

    새벽부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VCR▶

    국가대표의 요람, 태릉선수촌에 새벽부터 굵은 눈발이 날렸습니다.

    선수촌의 하루는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선수들의 기합소리로 시작됐습니다.

    레슬링 선수들은 근력을 키우기 위해 무게가 200kg이 훨씬 넘는 타이어와 씨름하느라 아침부터 땀을 흠뻑 흘렸습니다.

    언덕 위에 이 큰 타이어를 올려놨다 내려놓기를 반복하자 온몸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습니다.

    타이어를 사슬로 연결해 끌기도 하고 작은 타이어를 이용해 복근운동을 합니다.

    유도 선수들은 아예 웃통을 벗고 밧줄을 탔습니다.

    ◀INT▶ 최민호/유도 대표팀
    "올림픽 2연패라는 것은 꿈의 도전이고 올림픽 한 번도 금메달 따기 힘든데 이렇게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배드민턴 꽃미남 스타 이용대는 이번엔 남자 복식 금메달을 꿈꾸며 바쁘게 움직였고 올림픽 개인전과 인연이 없었던 남자 양궁은 더 예리하게 과녁을 조준했습니다.

    ◀INT▶ 임동현/남자 양궁 대표팀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다른 해보다 좀 더 악착같이 하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에서 우리의 목표는 금메달 13개.

    4년간의 기다림 끝에, 값진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선수들은 외롭고도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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