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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기자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 선임은 했지만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 선임은 했지만
입력 2011-12-21 22:07 | 수정 2011-12-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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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얼마 전 경질된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 후임에 프로축구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VCR▶

    축구협회의 선택은 최강희 감독이었습니다.

    200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09년과 올해 두 차례의 K리그 챔피언 등극.

    여기에 소통을 중시하는 특유의 친화력까지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최고의 명장입니다.

    임기는 사실상 브라질 월드컵 본선까지입니다.

    ◀INT▶ 황보관(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선임 배경은)단기간에 전력을 극대화하고 아시아 최종예선에 대비해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대표팀을 만들어갈 수 있는 지도력(입니다)."

    감독의 자질에는 이견이 없지만 이번에도 원칙과 절차를 무시한 축구협회의 밀실 행정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외국인 감독을 알아보겠다던 기술위원회.

    하지만, 어제 조중연 회장의 깜짝 발언이 있은 후

    ◀INT▶ 조중연(대한축구협회 회장)/어제
    "이번 주 중에 아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 긴급 소집된 기술위원회는 1시간 만에 감독 선임을 끝냈습니다.

    게다가 기술위원 대다수가 최강희 감독의 추천 사실도 모른 채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한낱 거수기로 전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임 최강희 감독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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