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노경진 기자
중고차 사이트 '차량인기' 조작‥돈 받고 특별광고
중고차 사이트 '차량인기' 조작‥돈 받고 특별광고
입력
2011-12-21 22:07
|
수정 2011-12-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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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고차 사실 때 중고사 사이트 검색 많이 하시죠.
이럴 때 아무래도 인기상품이나, 추천 상품이라고 하면 눈길이 더 가게 마련인데요.
알고 보니 돈만 주면 붙여주는 광고였습니다.
보도에 노경진 기자입니다.
◀VCR▶
중고차를 사려는 사람들은 먼저 인터넷 중고차 쇼핑몰을 검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기차량, 추천차량 표시에 특히 눈길이 갑니다.
◀INT▶ 정희원/중고차 쇼핑몰 이용자
"아무래도 그런 아이콘들이나 강조 문구가 들어가 있으면 그게 더 좋은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인기 표시는 실제 인기가 있거나 성능이 좋아서가 아니라 쇼핑몰이 광고비만 받으면 해주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계 2위의 SK 엔카 네트워크 홈페이지.
5만원만 내면 매물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하고 특별한 마크로 표시해주겠다고 합니다.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 등 다른 3개 중고차 쇼핑몰들도 몇 만 원만 내면 이처럼 특별 광고를 해줬습니다.
◀INT▶ 김정기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장
"이들 쇼핑몰 업체에서 좋은 차량을 선별해서 인기 차량으로 게재하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인터넷 중고차 쇼핑몰들이 싼 값의 가짜 매물을 올려 소비자를 유인하다 소비자피해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SYN▶ 중고차 판매자 (지난4월)
"솔직히 말씀드리면 신차가 3천만 원 넘어가는데 저희가 1,300만원에 올린 것은 손님을 모시려고 한 거였고..."
'중고차 쇼핑몰들의 과장 광고, 허위매물이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관련 상담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중고차 사실 때 중고사 사이트 검색 많이 하시죠.
이럴 때 아무래도 인기상품이나, 추천 상품이라고 하면 눈길이 더 가게 마련인데요.
알고 보니 돈만 주면 붙여주는 광고였습니다.
보도에 노경진 기자입니다.
◀VCR▶
중고차를 사려는 사람들은 먼저 인터넷 중고차 쇼핑몰을 검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기차량, 추천차량 표시에 특히 눈길이 갑니다.
◀INT▶ 정희원/중고차 쇼핑몰 이용자
"아무래도 그런 아이콘들이나 강조 문구가 들어가 있으면 그게 더 좋은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인기 표시는 실제 인기가 있거나 성능이 좋아서가 아니라 쇼핑몰이 광고비만 받으면 해주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계 2위의 SK 엔카 네트워크 홈페이지.
5만원만 내면 매물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하고 특별한 마크로 표시해주겠다고 합니다.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 등 다른 3개 중고차 쇼핑몰들도 몇 만 원만 내면 이처럼 특별 광고를 해줬습니다.
◀INT▶ 김정기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장
"이들 쇼핑몰 업체에서 좋은 차량을 선별해서 인기 차량으로 게재하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인터넷 중고차 쇼핑몰들이 싼 값의 가짜 매물을 올려 소비자를 유인하다 소비자피해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SYN▶ 중고차 판매자 (지난4월)
"솔직히 말씀드리면 신차가 3천만 원 넘어가는데 저희가 1,300만원에 올린 것은 손님을 모시려고 한 거였고..."
'중고차 쇼핑몰들의 과장 광고, 허위매물이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관련 상담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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