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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용퇴 요구' 논란‥물갈이?

박원순 서울시장 '용퇴 요구' 논란‥물갈이?
입력 2011-12-21 22:07 | 수정 2011-12-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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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1급 간부 거의 모두에게 물러나 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오세훈 전 시장과 함께 일했던 인물들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VCR▶

    박원순 서울시장이 다음 주 정기인사를 앞두고 1급 간부 6명중 5명에게 용퇴를 요구했습니다.

    그제 행정1부시장이 1급 간부들을 한명씩 만나 박시장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1급 대부분을 한꺼번에 바꾸는 건 이례적인 일로 오세훈 전 시장 때 중용됐던 인물들을 물갈이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대상자들은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퇴진 대상 서울시 1급 공무원
    "5명을 다 (인사)하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는데 이것이 어떤 배경에서 하는 것인지 궁금하긴 궁금합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선 대폭적인 인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소외됐던 간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 중심의 발탁으로 조직의 화합과 안정을 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류경기/서울시 대변인
    "박원순 시정을 새로 펼칠 젊고 유능한 인사를 발탁해서 쓰겠다는 측면이 있고요..."

    박원순 시장은 다음 주 목요일 1급을 포함한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해 내년 초부터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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