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엄지인 기자
엄지인 기자
"남측 조문 모두 허용"‥'남남 갈등' 노림수
"남측 조문 모두 허용"‥'남남 갈등' 노림수
입력
2011-12-23 21:11
|
수정 2011-12-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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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한이 조문방북을 제한한 우리 정부의 방침을 강하게 비판하며 남한의 모든 조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남갈등을 노린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 정부는 이희호 여사, 현정은 회장을 제외한 추가 방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우리 정부의 조문 방침에 대해 침묵하던 북한이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야만행위" 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또 "조문단의 방문길을 막지 말고 당국도 예의를 갖춰야 한다" 며 "어떻게 나오는가에 따라 북남관계가 풀릴 수도, 끝장날 수도 있다" 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94년에도 조문을 불허한 우리 정부에 대해 '범죄 행위'라며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도 조문 논란에 불을 지펴 당시처럼 남남 갈등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 방북은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SYN▶ 류우익 통일부 장관
"(방북 조문) "이 문제로 해서 계속 논란을 이어가는 것이 향후에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육로로 오는 26일 방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의 동행 여부를 놓고 정부와 조율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이 28일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으며, 동행하는 정부 관계자는 조문 하지 않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북한이 조문방북을 제한한 우리 정부의 방침을 강하게 비판하며 남한의 모든 조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남갈등을 노린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 정부는 이희호 여사, 현정은 회장을 제외한 추가 방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우리 정부의 조문 방침에 대해 침묵하던 북한이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야만행위" 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또 "조문단의 방문길을 막지 말고 당국도 예의를 갖춰야 한다" 며 "어떻게 나오는가에 따라 북남관계가 풀릴 수도, 끝장날 수도 있다" 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94년에도 조문을 불허한 우리 정부에 대해 '범죄 행위'라며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도 조문 논란에 불을 지펴 당시처럼 남남 갈등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 방북은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SYN▶ 류우익 통일부 장관
"(방북 조문) "이 문제로 해서 계속 논란을 이어가는 것이 향후에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육로로 오는 26일 방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의 동행 여부를 놓고 정부와 조율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이 28일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으며, 동행하는 정부 관계자는 조문 하지 않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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