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한동수 기자
한동수 기자
원전 후보지 삼척·영덕‥야당, 환경단체 반발
원전 후보지 삼척·영덕‥야당, 환경단체 반발
입력
2011-12-23 21:30
|
수정 2011-12-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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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강원도 삼척과 경상북도 영덕이 선정됐습니다.
내년 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인데, 야당과 환경단체, 일부 지역주민들 반발이 큽니다.
한동수 기자입니다.
◀VCR▶
한국 수력 원자력은 새 원자력발전소 후보지로 강원도 삼척과 경상북도 영덕을 선정했습니다.
정부의 세부 검토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면 내년말 건설지역으로 최종 확정됩니다.
공사기간은 12년으로 이르면 2024년 두 지역에 각각 원전 4기씩이 들어섭니다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40% 이상 올리겠다는 장기 계획에 따라 후보지 선정을 더 미룰 수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INT▶ 최태현/지식경제부 원전산업정책관
"장기 에너지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올리려는 것입니다."
시민 환경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원전 건설 계획 자체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주민 찬성률이 절반에도 못 미친 삼척에서는 반대 주민들이 시장 소환 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박홍표 신부/삼척 원전 반대 투쟁위원회
"원전의 위험성을 삼척 시민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분명한 홍보를 하면서 삼척시장을 탄핵하려고 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건설 과정에서 50개 이상의 안전 기준을 추가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건설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강원도 삼척과 경상북도 영덕이 선정됐습니다.
내년 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인데, 야당과 환경단체, 일부 지역주민들 반발이 큽니다.
한동수 기자입니다.
◀VCR▶
한국 수력 원자력은 새 원자력발전소 후보지로 강원도 삼척과 경상북도 영덕을 선정했습니다.
정부의 세부 검토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면 내년말 건설지역으로 최종 확정됩니다.
공사기간은 12년으로 이르면 2024년 두 지역에 각각 원전 4기씩이 들어섭니다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40% 이상 올리겠다는 장기 계획에 따라 후보지 선정을 더 미룰 수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INT▶ 최태현/지식경제부 원전산업정책관
"장기 에너지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올리려는 것입니다."
시민 환경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원전 건설 계획 자체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주민 찬성률이 절반에도 못 미친 삼척에서는 반대 주민들이 시장 소환 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박홍표 신부/삼척 원전 반대 투쟁위원회
"원전의 위험성을 삼척 시민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분명한 홍보를 하면서 삼척시장을 탄핵하려고 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건설 과정에서 50개 이상의 안전 기준을 추가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건설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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