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국현 기자
조국현 기자
별장에서 사망?‥김정일 사망 경위 '의혹 증폭'
별장에서 사망?‥김정일 사망 경위 '의혹 증폭'
입력
2011-12-23 21:30
|
수정 2011-12-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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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김정일 위원장 사망 시점과 장소를 둘러싼 의혹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해외 언론에서는 별장에서 숨졌을 거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외부세계와 철저히 단절된 북한체제의 속성상, 이런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이 12월 17일 현지지도 중 달리는 야전열차 안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당시 전용열차가 평양 룡성역에 정차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일부 탈북단체들은 김 위원장이 북한의 발표 내용 보다 하루 빠른 16일 오후 8시쯤 평양 관저에서 심장발작으로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아사히 TV는 또 다른 주장을 내놨습니다.
김 위원장이 17일 오전 1시, 평양에서 약 40km 떨어진 별장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사망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는 것이 김정일을 미화할 수밖에 없는 북한 체제의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INT▶ 김성민 대표/자유북한방송
"외부에서는 사실을 알고 싶고, 북한은 사실과 관계없이 '김정일이 열차에서 죽었다. 인민을 위해 일하다'라는 두 가지 생각이 부딪히는 거죠."
북한의 폐쇄성과 17년 전 김일성 주석의 정확한 사망 정황조차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고려하면 김정일 사망을 둘러싼 의혹도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 시점과 장소를 둘러싼 의혹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해외 언론에서는 별장에서 숨졌을 거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외부세계와 철저히 단절된 북한체제의 속성상, 이런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이 12월 17일 현지지도 중 달리는 야전열차 안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당시 전용열차가 평양 룡성역에 정차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일부 탈북단체들은 김 위원장이 북한의 발표 내용 보다 하루 빠른 16일 오후 8시쯤 평양 관저에서 심장발작으로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아사히 TV는 또 다른 주장을 내놨습니다.
김 위원장이 17일 오전 1시, 평양에서 약 40km 떨어진 별장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사망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는 것이 김정일을 미화할 수밖에 없는 북한 체제의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INT▶ 김성민 대표/자유북한방송
"외부에서는 사실을 알고 싶고, 북한은 사실과 관계없이 '김정일이 열차에서 죽었다. 인민을 위해 일하다'라는 두 가지 생각이 부딪히는 거죠."
북한의 폐쇄성과 17년 전 김일성 주석의 정확한 사망 정황조차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고려하면 김정일 사망을 둘러싼 의혹도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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