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염규현 기자
염규현 기자
사랑의 온도계 '50도 돌파'‥연말 온정 늘었다
사랑의 온도계 '50도 돌파'‥연말 온정 늘었다
입력
2011-12-23 22:00
|
수정 2011-12-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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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기부금 21억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르는 사랑의 온도계가 5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올 해 참 살기 힘든 한 해였는데, 그런 중에도 많은 분들이 이웃 사랑에만큼은 마음 넉넉히 쓰셨습니다.
이 따뜻한 소식, 염규현 기자가 전합니다.
◀VCR▶
21억원의 기부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의 기부 상태를 나타내는데, 측정 3주 만에 벌써 50도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사랑의 온도계는 58.4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 맘때 44도보다 무려 30% 넘게 오른 수치입니다.
12년 만에 목표치인 100도를 채우지 못한 작년과 경제상황은 비슷하지만 기부금액은 훨씬 늘어난 것입니다.
기업들의 기부가 45%나 늘었고, 한 통화에 2천원씩 기부하는 ARS개인기부도 현재 8만 4천명으로 작년 이맘 때 5만 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구세군 빨간냄비 모금액도 작년보다 55%나 늘었습니다.
◀INT▶ 이다정/대학생
"물가도 많이 오르고 세상 각박해졌잖아요, 살기가. 추우니까 불쌍한 사람들도 돕고 그러려고..."
◀INT▶ 장덕진/교사
"다들 힘들다 힘들다고 하는데 그래도 저보다 좀더 어려운 사람이 있으니까 나누고 하면 마음 자체에 어떤 위안도 되고."
온정의 손길은 국경 너머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손으로 짠 털모자들.
털실을 구입해 모자를 만들어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이 상품은 작년보다 2만개나 더 팔려 나갔습니다.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기부금 21억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르는 사랑의 온도계가 5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올 해 참 살기 힘든 한 해였는데, 그런 중에도 많은 분들이 이웃 사랑에만큼은 마음 넉넉히 쓰셨습니다.
이 따뜻한 소식, 염규현 기자가 전합니다.
◀VCR▶
21억원의 기부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의 기부 상태를 나타내는데, 측정 3주 만에 벌써 50도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사랑의 온도계는 58.4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 맘때 44도보다 무려 30% 넘게 오른 수치입니다.
12년 만에 목표치인 100도를 채우지 못한 작년과 경제상황은 비슷하지만 기부금액은 훨씬 늘어난 것입니다.
기업들의 기부가 45%나 늘었고, 한 통화에 2천원씩 기부하는 ARS개인기부도 현재 8만 4천명으로 작년 이맘 때 5만 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구세군 빨간냄비 모금액도 작년보다 55%나 늘었습니다.
◀INT▶ 이다정/대학생
"물가도 많이 오르고 세상 각박해졌잖아요, 살기가. 추우니까 불쌍한 사람들도 돕고 그러려고..."
◀INT▶ 장덕진/교사
"다들 힘들다 힘들다고 하는데 그래도 저보다 좀더 어려운 사람이 있으니까 나누고 하면 마음 자체에 어떤 위안도 되고."
온정의 손길은 국경 너머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손으로 짠 털모자들.
털실을 구입해 모자를 만들어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이 상품은 작년보다 2만개나 더 팔려 나갔습니다.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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