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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한중 전략회의‥6자회담 재개 논의

다음주 한중 전략회의‥6자회담 재개 논의
입력 2011-12-23 22:00 | 수정 2011-12-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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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부가 요 며칠 소통 논란을 빚었던 중국과 다음 주 고위급 전략대화를 갖기로 했습니다.

    긴박한 한반도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6자회담 재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중국을 긴급히 방문해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만나고 돌아온 임성남 6자회담 수석대표는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일시 중단된 6자회담 재개 움직임을 잇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임성남/6자 회담 수석대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가장 긴요하다는데 대해 한중 양측 간에 완전한 인식의 일치가 있었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이 애기봉 성탄트리 점등 유보 등 김 위원장 사후 이뤄진 우리 정부의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논란이 된 김정일 사망 인지 시점에 대해 중국측은 북한이 발표할 때 알았고, 후진타오 주석은 다른 정상과도 통화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당초 어제로 예정됐던 북미 대화가 취소됐지만 오는 29일 추도 기간이 끝나는대로 북한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중 양국은 오는 27일 서울에서 외교차관급 고위 전략대화를 갖기로 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사후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이 자리는 양국간 소통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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