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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공무원 비상근무해제‥긴장완화의 메시지?

공무원 비상근무해제‥긴장완화의 메시지?
입력 2011-12-23 22:00 | 수정 2011-12-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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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정일 위원장 사망이후 모든 공무원에게 내려졌던 비상근무조치가 풀렸습니다.

    세밑 경기가 가라앉는 걸 막으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긴장 완화를 위해 북측에 보내는 또 하나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VCR▶

    공무원 비상근무체제를 명령한 <비상근무 제 4호>가 해제됐습니다.

    ◀SYN▶ 이명박 대통령
    "국가가 항상 경계태세를 하고 있으니, 국민 생활은 정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래야 소비생활도 하고.."

    다만 북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외교 안보 치안관련부처는 제외됐습니다.

    청와대는 비상근무조치가 연말연시 경기를 가라앉게 할 수 있고, 국가신용등급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대통령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조치로도 해석됩니다.

    비상근무조치는 지난 19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 발표 직후 내려졌고, 공무원들은 송년모임이나 회식등 행사를 취소하고 휴가.출장도 연기했습니다.

    청와대가 현재 준비 중인 이 대통령의 새해 신년사에도 북한 새 지도부를 향한 메시지가 담길 가능성이 높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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