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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효정 기자

자연환경 다큐멘터리‥마지막 편 '남극의 눈물'

자연환경 다큐멘터리‥마지막 편 '남극의 눈물'
입력 2011-12-23 22:00 | 수정 2011-12-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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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국의 눈물'을 시작으로 MBC가 매년 선보여온 자연환경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그 마지막 편인 '남극의 눈물'이 오늘 밤 방송됩니다.

    윤효정 기자가, 주요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VCR▶

    전 세계 펭귄의 70%가 살고 있는, 펭귄들의 낙원 남극.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알려진 남극마저도 지구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 면적의 4배가 넘는 2만 5천 제곱킬로미터의 얼음이 녹아 떨어져 나가고, 펭귄들의 먹이인 크릴 새우도 급격히 줄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남극 반도의 펭귄 개체 수는 지난 50년간 6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남극의 실상을 최첨단 장비로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영하 60도의 추위.

    시속 200 킬로미터가 넘는 강풍.

    동상에 걸리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는 혹독한 환경입니다.

    ◀INT▶ 김진만 PD/ <남극의 눈물> 연출
    "제 손이 안보일 때가 있어요. 너무 눈보라가 심하면...그럴 땐 촬영을 나오면 안 되고요, 잘못해서 조금 욕심을 내다가 다 죽는 수가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전 세계 수천명의 연구진이 남극을 찾아 생태계와 기후변화, 그리고 지하자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았기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숨겨진 땅.

    파괴되고 있는 남극을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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