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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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큰 눈이 내린 가운데 김정은은 선두에서 영구차를 직접 호위하며 후계자로서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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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은 17년 전 아버지 김일성 주석 사망 때와 영구차까지 똑같았습니다. 시신도 영구 보존 처리돼, 김일성 주석과 나란히 금수산 기념 궁전에 안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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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반장이 1년 내내 급우들의 돈을 뺏고, 심지어 쇠파이프로 때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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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에서 집단 폭력이 발생했다면 괴롭힌 학생 뿐 아니라, 부모와 학교도 함께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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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물가가 크게 올라 실질 임금이 줄면서, 서민들이 느끼는 고통이 외환 위기,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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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꺼진지 12시간 만에 발견된 일가족 4명은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결론 났습니다. 집안을 확인해달라는 요구를 소방대원들이 무시했다고 이웃주민들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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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 이상득, 이재오 등 현 정권 실세들의 퇴진론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도부 선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