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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해인 기자

北 대화 기조 유지‥수틀리면 도발?

北 대화 기조 유지‥수틀리면 도발?
입력 2011-12-28 21:31 | 수정 2011-12-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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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앞으로 북한의 대외정책이 어떻게 변화될지도 관심사죠.

    일단 대화기조를 이어가겠지만 언제든 도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김정은 체제의 북한은 일단 대외적으로 유화적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 사망 직전까지 대화 기조를 이어온 만큼 유훈통치의 하나로 볼 수 있고, 김정은 체제의 안착을 위해서도 대외적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 22일로 예정됐다 취소된 북미 고위급 회담이 내년 초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북한은 특히 지난 15일 북미 베이징 접촉에서 24만톤의 영양식을 지원받는 대신 비핵화 사전조치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북미 회담은 곧바로 6자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YN▶ 김용현 교수/동국대
    "북한은 강성대국을 앞두고 외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봐야 될 것이고 미국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외교적 성과, 한국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6자회담 재개가 매우 절실하다..."

    하지만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 김정일 위원장의 3대 유산으로 '핵과 위성, 새 세기 산업혁명, 민족의 정신력' 을 꼽으며 특히 핵개발을 최고의 업적으로 소개했습니다.

    6자회담이 열리더라도 한미와의 갈등이 재연될 경우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에 나서는 등 다시 도발을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MBC뉴스 이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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