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성장경 기자

'영화 한류' 부활할까? 한일 배우의 만남 관심

'영화 한류' 부활할까? 한일 배우의 만남 관심
입력 2011-12-28 21:57 | 수정 2011-12-28 22:34
재생목록
    ◀ANC▶

    요즘은 한류의중심에 K팝이 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영화가 드라마와 함께 한류열풍을 이끌었죠.

    최근 급격히 시든 영화한류.

    내년에는 시동을 걸 수 있을까요.

    성장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서울의 한 극장.

    일본인 영화팬 100여 명이 특별시사회를 찾았습니다.

    원조 한류 사대천왕 중 한 명인 장동건, 일본의 최고 개성파 배우 오다기리 조의 만남이 화제가 됐습니다.

    ◀SYN▶ 히라이 유키/일본인 관객
    "한국과 일본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라서 관심이 있었고, 특히 장동건 씨를 좋아해서 영화를 보러 왔습니다."

    욘사마 배용준을 필두로 전성기를 누렸던 영화 한류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내리막길에 접어들었습니다.

    긴 휴식 끝에 다음달 중순 '마이웨이'가 일본의 300개가 넘는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일본 주요 영화에 버금가는 대규모 개봉.

    ◀SYN▶ 강제규 감독
    "한국과 아시아에 새로운 영화시장을 만들고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는 축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출발했어요."

    일본에서 많이 투자 받은 장근석 주연의 영화 '너는 펫'이 다음 달 21일 일본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K-POP 스타들의 공연과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도 내년 상반기에 일본 공략에 나섭니다.

    영화가 다시 한류를 떠받치는 기둥이 될 지 반짝한 뒤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