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한동수 기자
월급 빼고 다 올랐다‥경제고통지수 7.5
월급 빼고 다 올랐다‥경제고통지수 7.5
입력
2011-12-28 21:57
|
수정 2011-12-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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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높은 물가 때문에 실질임금이 작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서민들의 고통이 큽니다.
한동수 기자입니다.
◀VCR▶
씀씀이가 커질 수밖에 없는 연말.
그러나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은 작년보다 훌쩍 오른 가격표에 불만이 많습니다.
고춧가루는 작년보다 2배 이상 올랐고, 쌀도 16% 비싸졌습니다.
라면과 우유 가격도 모두 올랐습니다.
◀SYN▶ 채혜정 (주부)
"대체적으로 다 올라서 서민들 살기 너무 힘들어요. 너무 너무 비싸요 진짜."
◀SYN▶ 임경자 (주부)
"예전에는 바구니가 넘치도록 샀는데, 이제 절반으로 줄여서 사는 거죠."
전기요금도 2차례에 걸쳐 9.6%, 도시가스와 휘발유값도 작년보다 각각 15%
안팎 올랐습니다.
반면 쓸 돈은 줄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지난해 보다 3% 넘게 감소했는데, 경제 위기를 겪었던 98년과 2008년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물가가 오르고 고용사정 악화로 실업률이 줄지 않으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경제고통지수는 7.5로 2000년 들어 3번째입니다.
◀INT▶ 주원 연구위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질 소득의 감소는 실질 소비 즉 소비시장 전체를 얼어붙게 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경기가 크게 나아지지 않고, 고용사정도 악화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높은 물가 때문에 실질임금이 작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서민들의 고통이 큽니다.
한동수 기자입니다.
◀VCR▶
씀씀이가 커질 수밖에 없는 연말.
그러나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은 작년보다 훌쩍 오른 가격표에 불만이 많습니다.
고춧가루는 작년보다 2배 이상 올랐고, 쌀도 16% 비싸졌습니다.
라면과 우유 가격도 모두 올랐습니다.
◀SYN▶ 채혜정 (주부)
"대체적으로 다 올라서 서민들 살기 너무 힘들어요. 너무 너무 비싸요 진짜."
◀SYN▶ 임경자 (주부)
"예전에는 바구니가 넘치도록 샀는데, 이제 절반으로 줄여서 사는 거죠."
전기요금도 2차례에 걸쳐 9.6%, 도시가스와 휘발유값도 작년보다 각각 15%
안팎 올랐습니다.
반면 쓸 돈은 줄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지난해 보다 3% 넘게 감소했는데, 경제 위기를 겪었던 98년과 2008년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물가가 오르고 고용사정 악화로 실업률이 줄지 않으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경제고통지수는 7.5로 2000년 들어 3번째입니다.
◀INT▶ 주원 연구위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질 소득의 감소는 실질 소비 즉 소비시장 전체를 얼어붙게 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경기가 크게 나아지지 않고, 고용사정도 악화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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