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손병산 기자
손병산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 '소방관 전보 철회'
김문수 경기도지사 '소방관 전보 철회'
입력
2011-12-29 21:37
|
수정 2011-12-30 10:46
재생목록
◀ANC▶
김문수 경기도지사 전화를 장난전화로 알고 제대로 전화응대를 못해 전보발령이 났던 소방관들에 대해 김문수 지사가 인사조치를 철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사자인 한 소방관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VCR▶
소방관 좌천인사 파문 속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평소 소방대원들의 고충을 십분 이해하고 있다며, 전보발령이 난 두 소방관을 원대복귀시키라고 소방당국에 지시했습니다.
◀SYN▶ 김문수/경기도지사
"과잉한 조치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직에 원상복귀를 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나는 봐요."
두 소방관은 지난 19일, 암환자 응급이송체계를 직접 알아보겠다며 김 지사가 건 119 전화를 장난전화로 착각해 규정대로 응대하지 못했습니다.
두 소방관은 민원인에게 이름을 밝히고 성실히 응대해야한다는 근무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다른 소방서로 전보 조치됐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전보조치가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김 지사가 아닌 일반인이 그런 일을 당했더라면 소방당국이 좌천성 인사조치를 했겠느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INT▶ 김미라
"저라도 만약 제가 소방관이라도 전화를 받았을땐 당연히 장난전화라고 생각이 날 것 같아요."
좌천 인사 파문이 거세진 가운데 두 소방관 중 한 명이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성급히 장난전화로 판단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하고, 더 이상 논란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전화를 장난전화로 알고 제대로 전화응대를 못해 전보발령이 났던 소방관들에 대해 김문수 지사가 인사조치를 철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사자인 한 소방관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VCR▶
소방관 좌천인사 파문 속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평소 소방대원들의 고충을 십분 이해하고 있다며, 전보발령이 난 두 소방관을 원대복귀시키라고 소방당국에 지시했습니다.
◀SYN▶ 김문수/경기도지사
"과잉한 조치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직에 원상복귀를 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나는 봐요."
두 소방관은 지난 19일, 암환자 응급이송체계를 직접 알아보겠다며 김 지사가 건 119 전화를 장난전화로 착각해 규정대로 응대하지 못했습니다.
두 소방관은 민원인에게 이름을 밝히고 성실히 응대해야한다는 근무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다른 소방서로 전보 조치됐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전보조치가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김 지사가 아닌 일반인이 그런 일을 당했더라면 소방당국이 좌천성 인사조치를 했겠느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INT▶ 김미라
"저라도 만약 제가 소방관이라도 전화를 받았을땐 당연히 장난전화라고 생각이 날 것 같아요."
좌천 인사 파문이 거세진 가운데 두 소방관 중 한 명이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성급히 장난전화로 판단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하고, 더 이상 논란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