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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폐가서 13살 가출소녀 시신 발견 外

불난 폐가서 13살 가출소녀 시신 발견 外
입력 2011-01-13 06:28 | 수정 2011-01-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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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틀 전 경기도 화성에 불이 난 폐가에서 정체 불명의 시신이 발견됐었는데요.

    가출한 13살 소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VCR▶

    경기도 화성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뒤늦게 시신 한 구가 발견돼
    신원을 확인하니
    가출한 13살 최모양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최양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촛불을 피워놓고 잠을 자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불이 나기 전
    남학생들과 함께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성폭행 등의 범행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요청했습니다.

    ============================

    어젯밤 11시쯤 전남 화순군의
    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공장 건물 안에 있던
    54살 이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앞서 저녁 8시쯤에는
    경남 진주시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점포 내부를 다 태우고
    소방서 추산 9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개 사육장의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가 비어 있어
    개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서울 강남구 은곡마을 근처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2살 신 모 씨 등 2명이
    의식을 잃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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