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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신은정 기자

한파로 폐사된 물고기‥퇴비로 효과 '톡톡'

한파로 폐사된 물고기‥퇴비로 효과 '톡톡'
입력 2011-01-28 06:28 | 수정 2011-01-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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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계속된 한파로 때죽음 당한 물고를 처리할 방안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런데 폐사한 물고기를 퇴비로 만들어 새로운 효과를 거두는 곳이 있습니다.

    그 현장을 신은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감성돔 20만 마리가
    하얀 배를 드러낸 채
    바다 위에 떠올랐습니다.

    크레인에 부착된 대형 뜰채로
    몇 번 건져 올리자
    5톤 트럭에 가득 찹니다.

    추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죽은
    물고기는 육질이 좋지 않아
    팔 수도 없습니다.

    어민들은 죽은 물고기를
    묻을 장소도 찾기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들어 고민입니다.

    ◀INT▶ 유재호/양식 어민
    "자식 같은 심정을 갖고 우리가
    고기를 키웠는데 이게 어민으로서는
    마음을 잡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폐사한 물고기를
    비료로 만들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폐사한 물고기와 톱밥을 섞어
    비료를 만들면 비용부담도 적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습니다.

    ◀INT▶ 이순옥/비료공장 운영
    "작물을 생산했을 때 당도라든가 색깔이라든가
    이런 것도 저장도 오래가요.
    불가사리나 생선 이런 게 칼슘하고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보니까."

    지금까지 한파로 인한
    남서해안 양식장 피해는
    51억 원입니다.

    폐사한 물고기는 한 달 동안의
    자연 발효를 거쳐
    이 같은 양질의 비료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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