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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 구타·가혹행위 당했다‥365명 피해신고

전의경 구타·가혹행위 당했다‥365명 피해신고
입력 2011-01-28 06:28 | 수정 2011-01-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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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부대에 새로 배치된 전국의 전의경 4500명을 조사했더니 365명이 고참들에게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괴롭히는 이유도 방법도 갖가지였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VCR▶

    강원경찰청 소속
    전의경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선임병들에게 당한 가혹행위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자리.

    혹시나 불이익을 당할까
    부대 내 짐까지
    모두 싸들고 나왔습니다.

    ◀SYN▶
    "대원 여러분께서는 기탄없이
    솔직히 기재해주시면 합니다."

    경찰청이 부대에 배치된 지
    6개월이 안 된
    전국의 전의경 4,500명을
    이틀 동안 조사한 결과 365명이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잠을 잘 때 움직인다,
    코를 곤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하고,
    1분 안에 밥을 먹도록 강요하거나
    한 곳만 계속 바라보게 하는 등
    괴롭히는 방법도 다양했습니다.

    ◀SYN▶ 전경
    "짐 풀고 버스에서 내리면
    선임들이 둘러싸고 있다가 막 밟고‥"

    ◀SYN▶ 의경
    "도시락이 나오는데 이걸 1분 안에
    먹어야 한다든지"

    경찰은 피해 사실을 신고한
    대원들만 따로 모아
    새로운 부대를 만든 뒤
    여기서 교통정리 등의 업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상습 구타로 신입대원 6명이
    집단 탈영한 307부대는 물론,
    조사결과 조직적으로 가혹행위가
    이뤄진 부대는 즉시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내후년부터는
    전의경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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