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종태 기자

설 대목 맞은 재래시장‥'손님이 없어요'

설 대목 맞은 재래시장‥'손님이 없어요'
입력 2011-01-29 07:53 | 수정 2011-01-29 08:37
재생목록
    ◀ANC▶

    설 대목을 맞고도 재래시장에 손님들의 발길은 뜸합니다.

    최악의 설 대목을 맞고 있는 재래시장을 김종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설 대목이면,
    알뜰 주부들로 북적댔던
    여수 교동 재래시장.

    전례 없는 한파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손님들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마트나 할인점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INT▶ 이영자/시장 상인
    "장사가 안 되고 비싸다고 말이 나오고
    그래서 춥고 올해는 별로 그런 것 같아요."

    여기에 과일이나 고기 등
    제수용품 값이 크게 오르면서
    재래시장을 찾을 뿐
    그냥 돌아서는 주부들도
    늘고 있습니다.

    상인마다 대목을 노리고
    백화점처럼 택배 서비스에
    물건값도 내려받고 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습니다.

    최근 계속되는
    구제역 파동과 어류 동사도
    재래시장을 얼어붙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양질의 상품을 판매해도
    죽은 물고기나 구제역에 걸린 고기로
    오해하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INT▶ 한영이/시장 상인
    "최하가 지금 1등급이고
    그런 것만 팔거든요.
    그래도 손님들이 꺼리고 안 와요."

    그나마 수십 년 재래시장을
    이용해 온 단골이 있어
    명맥을 유지할 뿐입니다.

    ◀INT▶ 최영심/여수시 문수동
    "인심이 좋잖아요. 사면 덤으로
    주는 것도 있고 그래서
    재래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한파와 구제역 파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재래시장.

    모처럼 살아난 경기로
    대목을 기대했던 상인들에게
    올 설은 최악의 명절로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