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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선원들 곧 귀국‥석 선장 상태 호전

삼호주얼리호 선원들 곧 귀국‥석 선장 상태 호전
입력 2011-02-02 06:32 | 수정 2011-02-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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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해적에게서 구출된 우리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이 오늘 아침에 한국에 돌아옵니다.

    석해균 선장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장인수 기자입니다.

    ◀VCR▶

    삼호 주얼리호 선원 7명이
    오늘 오전 9시 5분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지 18일,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구출된 지 12일만입니다.

    어제 오만 무스카트를 출발한
    선원들은 태국 방콕을 경유해
    현재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지 건강검진 결과 선원 7명 모두
    건강한 상태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공항 도착 이후
    가족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한 뒤
    남해 해양경찰청으로 이동해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3일 전 수술을 받고
    계속 위중한 상태였던 석해균 선장은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 설 명절 기간중
    의식을 회복할 수 있고
    다음 주 쯤이면 추가 수술도
    가능할 것으로 의료진은
    예상했습니다.

    ◀SYN▶ 유희석 아주대 병원장
    "정형외과적인 재건수술들,
    복원수술들을 고려할 것입니다. 빨라야
    다음 주나 돼야 정형외과 수술이 시작될 것이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석 선장이
    고비를 넘긴 건 맞지만
    안심하긴 아직 이르다며
    명절 기간에도 24시간 대기하며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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