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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유흥업소 성매매 무더기 적발

중국 여성, 유흥업소 성매매 무더기 적발
입력 2011-02-22 07:52 | 수정 2011-02-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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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취업을 위해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여성들이 많이 있죠.

    이 여성들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다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VCR▶

    밤 늦은 시간 경찰이
    유흥주점에 들이닥칩니다.

    언뜻보면 한국인처럼 보이는
    화려한 옷차림의 여성들이
    보입니다.

    하룻밤 단속에서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3곳이 적발됐고,
    성매매를 한 중국인 9명이
    붙잡혔습니다.

    ◀SYN▶ 인근주민
    "(치마) 짧게 입고 머리 기르고...휴대전화가
    좋아서 혼자 안 되면 여럿이 왔다 하면
    어디서가방 들고 우르르 막 들어와요
    술 파는 사람들이.."

    지난해 12월에도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하던
    중국인여성 10여명이 적발돼
    강제 추방됐습니다.

    최근 중국인들이 몰려들면서
    20여곳의 중국 유흥주점이
    성업중인 곳입니다.

    이곳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중식당 조리사와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중국 여성들이 불법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것입니다.

    ◀SYN▶ 인근 노래방업주
    "전부 다 철문이 돼 있고 CCTV가
    도로까지 다 돼 있어요. 중국 애들은
    2차 가는 게 통상적으로 정해져 있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2-3년 전부터
    중국인 출입이 잦은 지역에서
    중국인 여성을 고용하는 유흥업소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재우 조사관/출입국관리소
    "한족들 같은 경우에는 조선족에 비해서
    취업의 길이 많지 않습니다."

    출입국관리소는 경찰과 함께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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