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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필국 기자

"전원 귀환" 北 반발에 북한 주민 27명 송환 무산

"전원 귀환" 北 반발에 북한 주민 27명 송환 무산
입력 2011-03-05 07:39 | 수정 2011-03-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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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난달 31명 북한 주민이 서해 상으로 남하했는데 그중 27명만이 북한으로 돌아갈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측은 31명 전원 귀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귀순 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27명의 북한 주민을 판문점을 통해
    북으로 돌려보내려던 정부의 계획이
    북한 측의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저녁
    판문점 북측 연락관이 전화를 걸어와
    31명 전원을 무조건 돌려보낼 것을
    요구하는 통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7시간 넘게 대기하고 있던
    북한 주민 27명은
    북한으로 가지 못하고
    모두 숙소로 되돌아갔습니다.

    북한 측은 여전히 주민 4명이
    귀순 의사를 밝힌 것은
    우리 정부의 공작 때문이라 주장하며
    31명 모두를
    배와 함께 해상경로를 통해
    돌려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남북관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그 책임은 남한 측이
    지게 될 거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 4명은
    자유의사에 따라 귀순한 것이라며
    국제 원칙에 따라 이들을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 다시 북한 측과
    송환에 필요한 협의를 할 방침이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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