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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최기웅 기자

카이스트, 5시간 만에 개선안 백지화‥이번 주 고비

카이스트, 5시간 만에 개선안 백지화‥이번 주 고비
입력 2011-04-13 06:35 | 수정 2011-04-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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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개교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카이스트가 영어 강의 축소 등 개선안을 발표했다가 5시간 만에 백지화했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의 비상총회가 예정돼 있고 카이스트 이사회도 임박해 이번 주가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기웅 기자입니다.

    ◀VCR▶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서남표 총장은 어제 국회에 출석해
    자살사태의 배경으로 지적된
    "징벌적 등록금제는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 정신상담을 강화하고,
    100% 영어수업도 완화하려고 한다"며
    "지금은 사퇴할 뜻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INT▶ 서남표 총장/KAIST
    "(학생들의 자살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
    제 개인적으로 보면 (카이스트 개혁)
    그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카이스트는 총장발표내용을 토대로
    학사운영과 교육개선안을
    어제저녁 발표했습니다.

    학부과정 학업 부담을 20%가량 낮추고
    평점 2.0 미만의 학생들에 대한
    학사경고를 일정 기간 면제하고,
    학생들의 학교 정책참여를
    늘린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발표 5시간 만인
    어젯밤 자정 무렵
    공식입장이 아니라며
    백지화했습니다.

    카이스트 측은 추가된 내용에
    일부 오류가 있어서라고 해명했지만
    사태수습과정에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된 것이라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남표 총장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거세지는 가운데
    카이스트 교수협의회는 서남표 총장에게
    '혁신비상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기 위한
    찬반투표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카이스트 학생들은 개혁실패를
    인정하라는 등의 안건으로
    오늘 비상총회를 열고
    카이스트 이사회가 모레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이번 주가 카이스트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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