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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민병호 기자

김연아 '오마주 투 코리아' 베일을 벗다

김연아 '오마주 투 코리아' 베일을 벗다
입력 2011-04-27 08:23 | 수정 2011-04-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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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연아 선수의 새로운 롱프로그램 '오마주 투 코리아'가 공개됐습니다.

    아리랑 선율로 시작되는데요.

    또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모스크바에서 민병호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VCR▶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오마주 투 코리아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잔잔한 아리랑 선율로 시작된 연기는
    김연아의 깔끔한 연속 점프들과 함께
    독특한 느낌을 표현해냈습니다.

    한국의 미와 멋을 살린 김연아의 연기는
    서양음악과 우리음악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아리랑을 보여줬고,

    가야금 소리와 한국 전통의 소리
    여기에 장구 리듬까지 더해진
    경쾌한 가락은

    스탭과 스핀·스파이럴 연기를
    한국적인 느낌으로 빚어냈습니다.

    ◀INT▶ 김연아
    "어떤 모습일지 많은 분들이
    기대한 것 같은데 많이 긴장도 됐고
    지켜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어제 쉬었는데도 크게 컨디션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요.
    만족스럽게 연습 끝낸 것 같아요."

    점프 과제 규정에 변화가 생기면서
    컴비네이션 점프도
    2개 정도가 바뀌었습니다.

    몇차례 실수가 있긴 했지만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하는
    부담감을 감안하면
    나름 나쁘지 않은 시작.

    이제 남은 시간동안 세기와 완성도를
    좀 더 가다듬는 일만 남았습니다.

    롱프로그램 오마주 투 코리아의 관건은
    이방인들의 눈과 가슴에 얼마나 더
    깊게 다가갈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경기당일 선보일 연기 의상이
    더욱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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