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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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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미상 폐렴, 유행 가능성 없다"

"원인 미상 폐렴, 유행 가능성 없다"
입력 2011-05-12 06:36 | 수정 2011-05-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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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체불명의 폐렴에 대해서 보건 당국은 유행성이 낮아서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 병원체에 의한 감염일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봤습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VCR▶

    질병관리본부가
    미확인 급성 폐질환으로 입원해있는
    환자 6명의 검체를 조사한 결과,
    특정 병원체로 인한 감염으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1명의 환자에게
    통상적인 폐렴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이번 질환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5명의 검체에서는
    어떤 바이러스나 세균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환자들의 거주지가 모두 다르고,
    환자 주변에 추가 발병이 없어
    현재 시점에서는 유행할 가능성도
    낮다고 밝혔습니다.

    ◀INT▶ 양병국/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감염력 관련해서는 공중보건학적으로
    현재문제가 되고 있는 수준이라고는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안감을 씻어내기에는
    충분치 않아 보입니다.

    병원체 검사가 기존에 알려져 있는
    11개 바이러스와
    9개 세균으로 한정돼있어
    신종 병원균에 대해서는
    확인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환자 가검물 채취시기를 놓쳐
    병원체 검사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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