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성우 기자
김성우 기자
[스크린속으로] 대작엔 대작으로, 한국영화 반격!
[스크린속으로] 대작엔 대작으로, 한국영화 반격!
입력
2011-06-09 08:03
|
수정 2011-06-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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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할리우드 대작들이 점령한 극장가에서 모처럼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반격에 나섭니다.
김성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 기 자 ▶
안녕하세요.
◀ANC▶
요즘은 해적에 쿵푸팬더, 엑스맨까지 할리우드 대작들만 나오는 상황인데 국내작들도 개봉을 하나요?
◀ 기 자 ▶
충무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죠.
황정민 씨의 '무비딕'이 호평 속에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고요.
영화 '똥파리'로 독립영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무서운 신예죠, 양익준 감독의 신작도 선보입니다.
함께 보시죠.
◀VCR▶
'모비딕'
1994년 서울 근교에 위치한 발암교가 폭발합니다.
근처 대형 놀이공원을 노린 간첩 소행이라는 정부발표가 나왔는데, 모든 게 조작됐다는 내부 고발자의 제보를 받고 한 열혈 사회부 기자가 음모를 파헤칩니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스태프들이 잘 차려놓은 밥상에 딱 맞는 숟가락처럼 캐릭터와 혼혈일치되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INT▶ 황정민/기자 '이방우' 역
"어떻게 하면 더 기자스럽게.. 형사 아니야라고 착각할 수 있을 법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좀 더 기자스럽게 하는 게 저한테는 관건이었죠."
=============================
'애정만세'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부지영 감독이 함께 옴니버스 영화를 내놓았습니다.
'애정만세'는 당돌한 여고생과 소심한 30대 남자의 유쾌한 러브스토리, 그리고 짝사랑하는 남자와의 추억을 찾아나선 중년 여성의 심리를 실감 나게 포착했습니다.
◀INT▶ 양익준/'미성년' 편 연출
"사랑은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이다. 그걸 사실은 잘 지켜봐 주고 마음속으로 박수쳐주는 게 제 사랑에 대해서 관대한 마음인 것 같아요."
=============================
'스크림 4G'
11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 공포영화 스크림의 네 번째 이야기도 더욱 강해진 공포와 유머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ANC▶
올여름에는 트랜스포머3 등 어느 해보다 강력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여기에 맞서는 국내 작품들이 어떤 것들인지 관심이 가는데요.
◀ANC▶
궁금하네요.
◀ 기 자 ▶
우리 영화계도 성수기를 노려서 할리우드 못지않은 대작 영화들을 속속 준비 중입니다.
한국 최초의 3D 액션 영화 '7광구'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요.
또 키아누 리브스의 '스피드'를 연상케 하는 도심 질주 영화 '퀵'도 준비 중입니다.
어떤 영화일까요.
함께 보시죠.
◀VCR▶
'7광구'
예전에 7광구라는 가요도 있었죠.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의 대원들과 심해 괴물과의 사투를 그린 3D 액션 영화 '7광구'입니다.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연출하고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씨 등이 열연했습니다.
대원들의 긴박함이 느껴지시나요?
하지원 씨, 이번에도 몸을 사리지 않네요.
◀INT▶ 하지원
"3D로 볼 수 있는 괴물과 인간과의 사투도 너나 재미있게 즐기시고 스토리도 즐기시고 그냥 영화에 푹 빠져서 놀이기구를 타듯이 즐기시면 굉장히 재미있게 보실 것 같아요."
역겨운 기름이 튀고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박철민
"기름에 온몸이 까마귀보다 더 검어진 상태에서 촬영도 했었고. 기름이 눈에 들어가서 계속해서 식염수로 씻어내야 하고."
이미 예고편만으로 46개국에 선판매됐다고 하네요.
=============================
'퀵'
이 영화, 예고편이 압권입니다.
대사도 없이 오토바이 질주신만 나옵니다.
헬멧을 멈춰도 질주를 멈춰도 폭발하는 폭탄 때문에 오직 달릴 수밖에 없는 퀵서비스맨이 폭탄테러범을 잡기 위해 도심을 질주하는 이야기입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히트작 '스피드'를 연상케하는 이 영화는 폭발, 전복신의 종합선물세트라 할 만한데요.
스턴트맨이 운전하면 시속 60킬로미터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이 타지 않고 차를 무선조종하는 장치까지 만들어 속도감을 더했습니다.
◀INT▶ 윤제균 감독/영화 '퀵' 제작자
"실제 차에 사람을 태우지 않고 무선으로 조종을 해서 차를, 사고 장면을 찍었는데 이 장면 같은 경우는 시속 한 150킬로미터 정도 실제 차를 질주를 시켜서."
주연인 이민기와 강예원을 비롯해 1000만 영화 해운대 제작진이 투입된 영화인 만큼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ANC▶
김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할리우드 대작들이 점령한 극장가에서 모처럼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반격에 나섭니다.
김성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 기 자 ▶
안녕하세요.
◀ANC▶
요즘은 해적에 쿵푸팬더, 엑스맨까지 할리우드 대작들만 나오는 상황인데 국내작들도 개봉을 하나요?
◀ 기 자 ▶
충무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죠.
황정민 씨의 '무비딕'이 호평 속에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고요.
영화 '똥파리'로 독립영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무서운 신예죠, 양익준 감독의 신작도 선보입니다.
함께 보시죠.
◀VCR▶
'모비딕'
1994년 서울 근교에 위치한 발암교가 폭발합니다.
근처 대형 놀이공원을 노린 간첩 소행이라는 정부발표가 나왔는데, 모든 게 조작됐다는 내부 고발자의 제보를 받고 한 열혈 사회부 기자가 음모를 파헤칩니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스태프들이 잘 차려놓은 밥상에 딱 맞는 숟가락처럼 캐릭터와 혼혈일치되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INT▶ 황정민/기자 '이방우' 역
"어떻게 하면 더 기자스럽게.. 형사 아니야라고 착각할 수 있을 법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좀 더 기자스럽게 하는 게 저한테는 관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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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세'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부지영 감독이 함께 옴니버스 영화를 내놓았습니다.
'애정만세'는 당돌한 여고생과 소심한 30대 남자의 유쾌한 러브스토리, 그리고 짝사랑하는 남자와의 추억을 찾아나선 중년 여성의 심리를 실감 나게 포착했습니다.
◀INT▶ 양익준/'미성년' 편 연출
"사랑은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이다. 그걸 사실은 잘 지켜봐 주고 마음속으로 박수쳐주는 게 제 사랑에 대해서 관대한 마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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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4G'
11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 공포영화 스크림의 네 번째 이야기도 더욱 강해진 공포와 유머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ANC▶
올여름에는 트랜스포머3 등 어느 해보다 강력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여기에 맞서는 국내 작품들이 어떤 것들인지 관심이 가는데요.
◀ANC▶
궁금하네요.
◀ 기 자 ▶
우리 영화계도 성수기를 노려서 할리우드 못지않은 대작 영화들을 속속 준비 중입니다.
한국 최초의 3D 액션 영화 '7광구'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요.
또 키아누 리브스의 '스피드'를 연상케 하는 도심 질주 영화 '퀵'도 준비 중입니다.
어떤 영화일까요.
함께 보시죠.
◀VCR▶
'7광구'
예전에 7광구라는 가요도 있었죠.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의 대원들과 심해 괴물과의 사투를 그린 3D 액션 영화 '7광구'입니다.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연출하고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씨 등이 열연했습니다.
대원들의 긴박함이 느껴지시나요?
하지원 씨, 이번에도 몸을 사리지 않네요.
◀INT▶ 하지원
"3D로 볼 수 있는 괴물과 인간과의 사투도 너나 재미있게 즐기시고 스토리도 즐기시고 그냥 영화에 푹 빠져서 놀이기구를 타듯이 즐기시면 굉장히 재미있게 보실 것 같아요."
역겨운 기름이 튀고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박철민
"기름에 온몸이 까마귀보다 더 검어진 상태에서 촬영도 했었고. 기름이 눈에 들어가서 계속해서 식염수로 씻어내야 하고."
이미 예고편만으로 46개국에 선판매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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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이 영화, 예고편이 압권입니다.
대사도 없이 오토바이 질주신만 나옵니다.
헬멧을 멈춰도 질주를 멈춰도 폭발하는 폭탄 때문에 오직 달릴 수밖에 없는 퀵서비스맨이 폭탄테러범을 잡기 위해 도심을 질주하는 이야기입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히트작 '스피드'를 연상케하는 이 영화는 폭발, 전복신의 종합선물세트라 할 만한데요.
스턴트맨이 운전하면 시속 60킬로미터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이 타지 않고 차를 무선조종하는 장치까지 만들어 속도감을 더했습니다.
◀INT▶ 윤제균 감독/영화 '퀵' 제작자
"실제 차에 사람을 태우지 않고 무선으로 조종을 해서 차를, 사고 장면을 찍었는데 이 장면 같은 경우는 시속 한 150킬로미터 정도 실제 차를 질주를 시켜서."
주연인 이민기와 강예원을 비롯해 1000만 영화 해운대 제작진이 투입된 영화인 만큼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ANC▶
김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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