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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상연 기자

서해안, 만조 겹쳐 저지대주민·선박 대피

서해안, 만조 겹쳐 저지대주민·선박 대피
입력 2011-06-26 06:32 | 수정 2011-06-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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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전주지역도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역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연 기자, 전해 주시죠.

    ◀ 기 자 ▶

    이곳 전주지역은 조금 전부터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

    잠시 후 7시부터는
    전라북도 전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됩니다.

    ◀VCR▶

    서해남부 모든 바다에는
    자정을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군산과 김제, 고창과 부안에는
    폭풍 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만조가 겹친 시기여서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 해경 대피령에 따라
    선박 4천여 척이
    가까운 항구와 포구로
    모두 대피했습니다.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모두 취소됐고,
    지리산과 덕유산 국립공원도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전라북도 지방은 태풍이
    군산 서쪽 바다를 지나는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가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50에서 100mm,
    지리산 부근은 2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미 닷새간
    2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곳곳에서 침수나 붕괴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MBC뉴스 이상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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