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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아침 신문 보기] '공진' 탓, '공진' 덕 外

[아침 신문 보기] '공진' 탓, '공진' 덕 外
입력 2011-07-21 07:56 | 수정 2011-07-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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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에는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최근 논란이 됐던 테크노마트 진동원인이 건물 운동시설에서 발생한 진동 때문인 걸로 결론이 났었죠.

    ◀ANC▶

    진동수가 일치하면 에너지가 쌓여서 흔들림이 커지는 이른바 '공진현상'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한 기사가 실렸네요.

    함께 보시죠

    ◀VCR▶

    동아일보입니다.

    차 탔을 때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대는 멀미는
    공진 탓이고,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손으로
    차를 밀 수 있는 것은
    공진 덕이라는 기사입니다.

    우선 사람의 신체는 부분마다
    고유의 진동수를 가지고 있는데요.

    차를 탈 때마다 멀미를 심하게 한다면
    뇌와 위의 진동수가
    자동차의 진동수가 일치해
    자동차와 공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또, 헬기에서 발생하는 진동은
    인체의 척추 연골 진동수와 비슷해
    실제로 조종사가 요통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반면, 공진이 우리 생활에
    유익하게 이용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소리를 크게 만들어주는
    악기의 소리통과
    주파수를 맞추면
    방송이 나오는 라디오,
    인체 내부를 촬영하는 MRI도
    공진을 이용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

    이어서 세계일보 볼까요?

    이번 달에 전국 초,중,고교가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우리 부모님들은 이래저래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부모의 방학숙제, 우리 아이
    게임중독 잡아라>라는
    흥미로운 제목입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조사해보니까
    중,고교생의 25%, 초등학생의 약20%가
    게임을 하며 휴일을 보낸다고
    응답했는데요.

    학기 중에서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많아지는 방학에
    우리 아이들이 게임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방학동안에는
    부모님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데요.

    부모가 자녀와 합의해서
    컴퓨터 사용 시간을 정하고
    자녀가 여가시간에 게임 외에
    다른 취미활동을 할 수 하도록
    유도하는 게 필요하다고 하네요.

    =============================

    다음 서울신문입니다.

    명품천국과 기부천국,
    한국과 미국의 두 얼굴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은 129만 원짜리
    장난감 세탁기를 사기 위해서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등
    엄마들이 허영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300만 원짜리 아이들 침대는 물론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아이들을 위해 마련했다는
    2억 원가량의 놀이제품을
    사려는 엄마들도
    줄을 서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미국의 부호들은
    17평 아파트에 살면서
    이코노미석만 이용하는 등
    검소를 즐기고 있다는데요.

    미국 한 소프트웨어회사 CEO인
    아론 패처는
    12달러, 우리 돈으로
    단돈 1만 2천 원을 들여서
    이발소에 가고,
    또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프로필에 "욕망 자제"라고 새길 정도로
    과소비를 피하고 있다고 하네요.

    =============================

    이어서 한국경제 보겠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젠 메이드 인 차이나가 아닌
    중국인을 위한 상품, 즉
    메이드 포 차이나 경쟁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 명품 회사 에르메스는
    최근 중국의 유명 디자이너와 손을 잡고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새로 내놓았다고 하고요.

    리바이스도
    중국인의 마른 체형에 적합한
    청바지 제품을
    따로 내놓았다고 합니다.

    BMW도 작년 호랑이 해를 기념해서
    타이거 에디션이라는 차량 모델을
    중국에서만 250대 한정 판매했는데요.

    그만큼 세계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월 364만원 돼야 자식 노릇>이라는
    제목입니다.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르면
    자식의 소득이 매달 256만 원을 넘거나
    재산이 1억 2836만 원 이상이면,
    부모를 보호할 책임이 자식에게 가는데요.

    이번에 복지부가
    자식의 부양의무 기준을
    전국 가계의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월 364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최소한 중산층은 돼야
    부모를 부양할 수 있다고 판단한 건데요.

    이렇게 해서 자녀가 소득이 있다고
    국가 지원 대상에서 빠졌던
    서러운 노인 6만 명이
    구제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이어서 한겨레 볼까요?

    우리 어르신들의 발이 돼 주는
    농촌 버스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최근 승객이 크게 감소한 데다가
    기름값이 폭등하고
    인건비까지 오르면서
    농어촌버스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되면 버스 말고는
    뾰족한 교통수단이 없는
    고령의 농어촌 주민들과 학생들은
    큰 불편을 겪게 된단고 합니다.

    농어촌 버스 업체들은
    "버스를 굴릴 수록 적자가 나니,
    죽지 못해 사는 실정"이라며,
    특단의 대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다음 동아일보 볼까요?

    '이순신 장군님,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입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경남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고 밝힌
    거북선과 판옥선에
    미국 소나무가 사용됐다는 기사입니다.

    공사 순서를 적어놓은 문서인
    '시방서'엔
    국내산 소나무를 사용해야한다는
    내용이 나와있는데요.

    이 내용과 다르게 값싼 미국 소나무를
    사용한 사실이 맞다면,
    사기 또는 배임 혐의가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해경 측은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미국 소나무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면
    배를 만든 금강중공업에
    배를 새로 만들거나
    변상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4대 21, 야구대결 5전 5패,
    서울대가 도쿄대를 못이기는 이유는?>
    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네요.

    얼마 전에 열렸던
    서울대와 도쿄대의 야구 시합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대가
    4대 21의 7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까
    똑같이 아마추어 학생들이 모여있어도
    일본은 운동을 하더라도
    공부를 건너뛰는 일이 결코 없고
    항상 체력을 길러온 데 반해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는 건데요.

    실제로 성적이 좋아서
    도쿄대에 들어간 학생 가운데에는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선수가
    다섯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체육수업을
    일 년에 한 번도 안 하는
    중학교까지 있고,
    이대로라면 100년 연속
    서울대가 도쿄대에 콜드게임으로
    질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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