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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생활정보] 여름 방학 '쑥쑥' 키 크는 법
[투데이 생활정보] 여름 방학 '쑥쑥' 키 크는 법
입력
2011-08-01 08:48
|
수정 2011-08-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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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녀의 키 때문에 고민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건 모르셨을 겁니다.
아이들 키는 유전적 요인이 20%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ANC▶
그렇군요.
그만큼 생활습관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인데요.
방학 동안에 아이들 키를 쑥쑥 자라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보시죠.
◀VCR▶
초등학교 4학년인 유경이.
유경이의 키는 129cm.
11살 평균인 140cm보다 11cm 가량 작다.
◀INT▶ 김옥선/주부
"애들이 아기아빠 닮으면 참 좋을 텐데
그것도 유전적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래서 저를 닮아서 키가 안 크고 있는 건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걱정은 돼요."
유경이는 6개월 동안 1.2cm밖에 자라지 않았다.
초등학생의 경우 1년 평균 5에서 6cm 자라야 하는데 성장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우선 성장판의 닫힘 정도와 성장의 가능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검사를 해 봤다.
◀INT▶ 박미정 교수/상계백병원
"성장판이 닫힌 게 아니고
현재 자기 나이보다 약 8에서
10개월 정도가 느립니다.
조금 사춘기가 늦게 오면서
늦게 자랄 수 있는 여유는 있습니다."
몸무게가 또래보다 7kg 가량 적은 마른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체지방비율이 높고 성장호르몬에 불균형까지 왔다.
키는 부모의 영향을 받는 유전적인 요인이 23%, 식사, 생활습관, 운동 등으로 키를 키울 수 있는 후천적인 요인이 70%가 넘는다.
제대로 식사를 하고 있는지 식단부터 꼼꼼히 체크해 봤다
◀INT▶ 박미정 교수/상계백병원
"어느 정도 단백질도 풍부하고
칼슘도 풍부한 식당이긴 해요.
음식에서 어머님이 요리하시는 걸 봤을 때
아이의 음식 치고 약간 짜고
단 타입이 아닐까 싶었어요."
키를 키우기 위해 식습관 외에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유경이의 평소 자세는 어떨까.
글씨를 쓸 때면 허리가 휘어지고 책을 볼 때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한다.
잘못된 자세가 습관이 된 유경이.
문제가 없는 건지 X레이 촬영을 통한 체형검사를 해 봤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위해 제대로 잘 자는 것 역시 아이들에게 중요하다.
평소 11시를 넘겨 잠들고 잠들 시간이면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는 유경이.
늦게 잠을 자는 것뿐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앓아온 비염이 유경이의 숙면을 방해하고 있다.
성장을 막는 만성질환 가운데 알레르기질환의 비율이 높다.
실제로 키가 작아 병원을 찾은 아이들 가운데 40% 이상이 알레르기 비염을 호소한다.
유경이같이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 습도가 높으면 집먼지와 진드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평균 습도 60%보다 낮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 역시 키 성장에 필요한 요소다.
성장판 자극을 돕는 대표적인 운동인 줄넘기.
줄넘기교실에는 키가 크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운동이 한창이다.
2년 넘게 열심히 줄넘기운동을했다는 10살 승하.
승하가 줄넘기에 푹 빠진 이유가 있다.
꾸준히 해 온 운동덕에 승하의 키는 139cm.
또래의 친구들보다 5cm가 더 크다.
1년 평균 성장속도 약 5cm.
꾸준히 성장속도도 맞춰가고 있다.
키를 키울 수 있는 나만의 성장 생활 계획표는 흔히 만드는 생활 계획표에 메모만 해 두면 끝.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자녀의 키 때문에 고민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건 모르셨을 겁니다.
아이들 키는 유전적 요인이 20%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ANC▶
그렇군요.
그만큼 생활습관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인데요.
방학 동안에 아이들 키를 쑥쑥 자라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보시죠.
◀VCR▶
초등학교 4학년인 유경이.
유경이의 키는 129cm.
11살 평균인 140cm보다 11cm 가량 작다.
◀INT▶ 김옥선/주부
"애들이 아기아빠 닮으면 참 좋을 텐데
그것도 유전적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래서 저를 닮아서 키가 안 크고 있는 건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걱정은 돼요."
유경이는 6개월 동안 1.2cm밖에 자라지 않았다.
초등학생의 경우 1년 평균 5에서 6cm 자라야 하는데 성장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우선 성장판의 닫힘 정도와 성장의 가능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검사를 해 봤다.
◀INT▶ 박미정 교수/상계백병원
"성장판이 닫힌 게 아니고
현재 자기 나이보다 약 8에서
10개월 정도가 느립니다.
조금 사춘기가 늦게 오면서
늦게 자랄 수 있는 여유는 있습니다."
몸무게가 또래보다 7kg 가량 적은 마른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체지방비율이 높고 성장호르몬에 불균형까지 왔다.
키는 부모의 영향을 받는 유전적인 요인이 23%, 식사, 생활습관, 운동 등으로 키를 키울 수 있는 후천적인 요인이 70%가 넘는다.
제대로 식사를 하고 있는지 식단부터 꼼꼼히 체크해 봤다
◀INT▶ 박미정 교수/상계백병원
"어느 정도 단백질도 풍부하고
칼슘도 풍부한 식당이긴 해요.
음식에서 어머님이 요리하시는 걸 봤을 때
아이의 음식 치고 약간 짜고
단 타입이 아닐까 싶었어요."
키를 키우기 위해 식습관 외에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유경이의 평소 자세는 어떨까.
글씨를 쓸 때면 허리가 휘어지고 책을 볼 때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한다.
잘못된 자세가 습관이 된 유경이.
문제가 없는 건지 X레이 촬영을 통한 체형검사를 해 봤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위해 제대로 잘 자는 것 역시 아이들에게 중요하다.
평소 11시를 넘겨 잠들고 잠들 시간이면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는 유경이.
늦게 잠을 자는 것뿐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앓아온 비염이 유경이의 숙면을 방해하고 있다.
성장을 막는 만성질환 가운데 알레르기질환의 비율이 높다.
실제로 키가 작아 병원을 찾은 아이들 가운데 40% 이상이 알레르기 비염을 호소한다.
유경이같이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 습도가 높으면 집먼지와 진드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평균 습도 60%보다 낮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 역시 키 성장에 필요한 요소다.
성장판 자극을 돕는 대표적인 운동인 줄넘기.
줄넘기교실에는 키가 크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운동이 한창이다.
2년 넘게 열심히 줄넘기운동을했다는 10살 승하.
승하가 줄넘기에 푹 빠진 이유가 있다.
꾸준히 해 온 운동덕에 승하의 키는 139cm.
또래의 친구들보다 5cm가 더 크다.
1년 평균 성장속도 약 5cm.
꾸준히 성장속도도 맞춰가고 있다.
키를 키울 수 있는 나만의 성장 생활 계획표는 흔히 만드는 생활 계획표에 메모만 해 두면 끝.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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