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임태성 논설위원
임태성 논설위원
[논평] '일본병'에 차분한 대응 필요
[논평] '일본병'에 차분한 대응 필요
입력
2011-08-12 06:28
|
수정 2011-08-12 07:09
재생목록
◀ANC▶
다음은 MBC논평입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국내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독도를 방문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임태성 논설위원이 논평하겠습니다.
◀ 임태성 논설위원 ▶
8.15 광복절을 앞둔 이맘때쯤 일본에 꼭 도지는 병이 있습니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아주 못된 병입니다.
정신 나간 일본의 극우세력도 그렇지만, 뒤에 숨어서 부추기는 일본 정부의 뻔뻔함이 우리를 더욱 화나게 합니다.
참 못된 이웃을 옆에 두고 있습니다.
저들의 선조가 저지른 침략전쟁과 온갖 전쟁범죄 책임에 대해선 마지못한 듯 얼버무리고 있는 나쁜 이웃입니다.
저들의 도발에 분노한 국내 정치권인사들이 잇달아 독도를 방문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국회 독도특위가 독도에서 전체 회의를 열 예정이고 여야대표도 독도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알리고, 어떠한 불순한 침탈기도에도 결연히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이겠죠.
우리 정치인들의 의도는 십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흥분하고 앞다퉈 독도로 달려가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그것은 오히려 저들이 노리는 바 일 수 있습니다.
독도를 계속 이슈화함으로써 국제분쟁거리로 만들려는 게 저들의 의도이니까요.
물론 독도를 침탈하려는 저들의 못된 기도엔 강력한 경고를 보내야겠죠.
그리고 나서는 저들의 딴죽걸기는 철저히 무시해버리는 게 상책일 수 있을 겁니다.
한밤중 달보고 짖는 개를 그냥 내버려두듯이 말입니다.
MBC논평입니다.
다음은 MBC논평입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국내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독도를 방문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임태성 논설위원이 논평하겠습니다.
◀ 임태성 논설위원 ▶
8.15 광복절을 앞둔 이맘때쯤 일본에 꼭 도지는 병이 있습니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아주 못된 병입니다.
정신 나간 일본의 극우세력도 그렇지만, 뒤에 숨어서 부추기는 일본 정부의 뻔뻔함이 우리를 더욱 화나게 합니다.
참 못된 이웃을 옆에 두고 있습니다.
저들의 선조가 저지른 침략전쟁과 온갖 전쟁범죄 책임에 대해선 마지못한 듯 얼버무리고 있는 나쁜 이웃입니다.
저들의 도발에 분노한 국내 정치권인사들이 잇달아 독도를 방문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국회 독도특위가 독도에서 전체 회의를 열 예정이고 여야대표도 독도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알리고, 어떠한 불순한 침탈기도에도 결연히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이겠죠.
우리 정치인들의 의도는 십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흥분하고 앞다퉈 독도로 달려가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그것은 오히려 저들이 노리는 바 일 수 있습니다.
독도를 계속 이슈화함으로써 국제분쟁거리로 만들려는 게 저들의 의도이니까요.
물론 독도를 침탈하려는 저들의 못된 기도엔 강력한 경고를 보내야겠죠.
그리고 나서는 저들의 딴죽걸기는 철저히 무시해버리는 게 상책일 수 있을 겁니다.
한밤중 달보고 짖는 개를 그냥 내버려두듯이 말입니다.
MBC논평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