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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현영준 기자

반기문 총장 "한국이 남북관계 주도해야"

반기문 총장 "한국이 남북관계 주도해야"
입력 2011-08-12 06:28 | 수정 2011-08-1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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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국에 온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우리 정부가 인도적인 대북지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현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의 대북 제재는
    해제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언제인지 예측할 수 없으며
    그런 여건은 아직
    조성돼 있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반 총장은 그러면서
    대화는 계속되야 한다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남북 당국 등의 움직임을 평가한 뒤
    한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의 전향적 검토를
    주문했습니다.

    ◀SYN▶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남북한 간에
    전반적인 관계를 고려하고
    또 남북간간의 화해, 도모,
    이런 차원에서도 한국정부가
    긍정적으로 전향적으로
    검토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방북과 관련해서는
    걸림돌은 없다며
    북한 당국도
    방북 시기와 의제를 검토해
    언제든 와도 좋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지금은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남북, 북미간 대화가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독도 문제와
    동해·일본해 병행 표기 논란에 대해서는
    유엔 사무총장의 입장이라고 전제한 뒤,

    영토 문제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양국의 조화로운 협력으로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는
    원칙론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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