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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의명 기자

[사건사고] 서초동 지하 단칸방서 3명 동반자살 外

[사건사고] 서초동 지하 단칸방서 3명 동반자살 外
입력 2011-08-30 06:27 | 수정 2011-08-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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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서울 강남의 한 지하 단칸방에서 남녀 3명이 방안에 연탄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걸로 추정됩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조의명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VCR▶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서초동의 한 주택 지하에서 27살 김 모 씨 등 남녀 세 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방 안에 연탄을 피워놓은 채 나란히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이 추정하는 사망 시각은 이틀에서 사흘 전쯤.

    ◀SYN▶ 인근 주민
    "집주인들도 시골 갔다 왔대요. 시골 갔다 오니 일이 벌어져 있더라고."

    경찰은 숨진 김 씨가 가족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점과 연고지가 서로 달랐던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자살 사이트 등에서 만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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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90살 송 모 씨 등 주민 11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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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7시 반쯤엔 부산 부전동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2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실내 전원이 갑자기 꺼지면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의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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