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은정 기자
신은정 기자
수영복 대신 양복입고 '선생님' 된 박태환
수영복 대신 양복입고 '선생님' 된 박태환
입력
2011-09-17 07:41
|
수정 2011-09-17 07:59
재생목록
◀ANC▶
단국대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교생실습 중입니다.
수업을 할수록 보람 있고 즐거워서 교단에 서는 꿈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VCR▶
큰 국제대회를 누비며 세계 수영사에 한국의 이름을 새기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
요즘은 수영복 대신 말쑥한 양복을 차려입고 학생들 앞에 서는 박태환 선생님으로 변신했습니다.
이론 수업에서는 자신의 경기장면을 자료로 사용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게 노력합니다.
◀SYN▶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물이)많이 차가울 것 같지만 시합 때는 차가운 것보다 긴장을 많이 하니까 추운 건 없는데, 연습할 때는 좀 많이 추워."
여러 종목을 가르쳐야 하는 실기수업도 한명 한명 자세를 바로잡아 줄 만큼 척척 해냅니다.
이런 노력에 학생들도 이제는 박태환을 스타 선수가 아닌 친근한 선생님으로 받아들였습니다.
◀INT▶ 전현우/단국공고1
"친구처럼 대해주시고 진짜 말씀을 잘 해주세요. 저희가 말 안 걸고 그래도 계속 눈 마주치시고."
교사의 매력에 푹 빠진 박태환은 이제 교단에 서겠다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됐습니다.
◀INT▶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공부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해서 교수님이 되는 게 지금 목표로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오후에는 개인 훈련에 매진하며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는 박태환.
이번 교생실습은 그에게 소통의 의미를 깨닫고 더욱 성장하게 한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단국대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교생실습 중입니다.
수업을 할수록 보람 있고 즐거워서 교단에 서는 꿈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VCR▶
큰 국제대회를 누비며 세계 수영사에 한국의 이름을 새기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
요즘은 수영복 대신 말쑥한 양복을 차려입고 학생들 앞에 서는 박태환 선생님으로 변신했습니다.
이론 수업에서는 자신의 경기장면을 자료로 사용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게 노력합니다.
◀SYN▶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물이)많이 차가울 것 같지만 시합 때는 차가운 것보다 긴장을 많이 하니까 추운 건 없는데, 연습할 때는 좀 많이 추워."
여러 종목을 가르쳐야 하는 실기수업도 한명 한명 자세를 바로잡아 줄 만큼 척척 해냅니다.
이런 노력에 학생들도 이제는 박태환을 스타 선수가 아닌 친근한 선생님으로 받아들였습니다.
◀INT▶ 전현우/단국공고1
"친구처럼 대해주시고 진짜 말씀을 잘 해주세요. 저희가 말 안 걸고 그래도 계속 눈 마주치시고."
교사의 매력에 푹 빠진 박태환은 이제 교단에 서겠다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됐습니다.
◀INT▶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공부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해서 교수님이 되는 게 지금 목표로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오후에는 개인 훈련에 매진하며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는 박태환.
이번 교생실습은 그에게 소통의 의미를 깨닫고 더욱 성장하게 한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