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승환 기자
김승환 기자
사고가 나도 안심‥F1 경주차 안전의 비밀은?
사고가 나도 안심‥F1 경주차 안전의 비밀은?
입력
2011-10-10 07:57
|
수정 2011-10-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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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F1 자동차 경주를 보다가 큰 사고가 나면 운전자들은 어떻게 됐나 걱정하게 되는데요.
의외로 멀쩡하거나 경미한 부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엄청난 돈을 투입한 자재와 내부 설계 때문이라는데요.
김승환 기자가 설명합니다.
◀VCR▶
시속 300km로 질주하던 경주차가 갑자기 도로를 벗어나 벽을 들이받습니다.
엄청난 충격으로 차는 산산조각이 나며 하늘로 솟구치더니 수십미터를 구른 뒤 가까스로 멈춥니다.
그러나 운전자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습니다.
달리던 경주차 뒤쪽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더니 곧바로 거대한 화마가 차를 집어삼킵니다.
하지만 불길 속에서 갑자기 선수가 온전한 상태로 달려 나오는 기적같은 장면이 연출됩니다.
이렇게 믿기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은 우선 F1 경주차의 내구성 때문입니다.
F1 경주차는, 가볍지만 강력한 탄소섬유로 만듭니다.
전자현미경으로 본 탄소 섬유는, 머리카락보다 가늘지만 강철보다 10배나 되는 강도를 자랑합니다.
운전석의 뒷부분을 높게 해 차가 뒤집어져도 머리가 부딪히지 않게 지켜줍니다.
불이 나도 선수가 멀쩡한 것은 특수한 경기복 덕분입니다.
이 옷은, 700도의 불길에서도 12초 동안 타지 않아 선수가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줍니다.
헬멧도 탄소섬유로 만들어 엄청난 충격과 고열을 막아냅니다.
◀INT▶ F1 조직위원
"1994년도에 (선수가) 죽은 이후에 그 이후에는 F1에서 죽은 드라이버(선수) 가 한 명도 없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5천 500여 명.
그래서 F1 경기장보다 시내 거리를 더 조심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F1 자동차 경주를 보다가 큰 사고가 나면 운전자들은 어떻게 됐나 걱정하게 되는데요.
의외로 멀쩡하거나 경미한 부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엄청난 돈을 투입한 자재와 내부 설계 때문이라는데요.
김승환 기자가 설명합니다.
◀VCR▶
시속 300km로 질주하던 경주차가 갑자기 도로를 벗어나 벽을 들이받습니다.
엄청난 충격으로 차는 산산조각이 나며 하늘로 솟구치더니 수십미터를 구른 뒤 가까스로 멈춥니다.
그러나 운전자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습니다.
달리던 경주차 뒤쪽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더니 곧바로 거대한 화마가 차를 집어삼킵니다.
하지만 불길 속에서 갑자기 선수가 온전한 상태로 달려 나오는 기적같은 장면이 연출됩니다.
이렇게 믿기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은 우선 F1 경주차의 내구성 때문입니다.
F1 경주차는, 가볍지만 강력한 탄소섬유로 만듭니다.
전자현미경으로 본 탄소 섬유는, 머리카락보다 가늘지만 강철보다 10배나 되는 강도를 자랑합니다.
운전석의 뒷부분을 높게 해 차가 뒤집어져도 머리가 부딪히지 않게 지켜줍니다.
불이 나도 선수가 멀쩡한 것은 특수한 경기복 덕분입니다.
이 옷은, 700도의 불길에서도 12초 동안 타지 않아 선수가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줍니다.
헬멧도 탄소섬유로 만들어 엄청난 충격과 고열을 막아냅니다.
◀INT▶ F1 조직위원
"1994년도에 (선수가) 죽은 이후에 그 이후에는 F1에서 죽은 드라이버(선수) 가 한 명도 없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5천 500여 명.
그래서 F1 경기장보다 시내 거리를 더 조심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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