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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양효경 기자

[스크린 속으로] 머니볼 外

[스크린 속으로] 머니볼 外
입력 2011-11-17 07:57 | 수정 2011-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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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 주에는 눈여겨볼 만한 기대작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먼저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피트가 주연은 물론 직접제작에도 뛰어든 영화 <머니볼>입니다.

    돈도 실력도 없는 메이저리그 최하위 팀 오클랜드 에슬렉티스.

    젊은 구단주 빌리비는 경제학 전공자를 구단장으로 영입하고 혁신을 시도합니다.

    ◀VCR▶

    ◀SYN▶
    "부자팀, 가난한 팀, 최약 팀. 그 아래가 우리죠."

    돈도 실력도 없는 메이저리그 최하위 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SYN▶
    "생각을 바꿔야 돼요."

    젊은 구단주 '빌리 빈'은 경제학 전공자를 부단장으로 영입하고 혁신을 시도합니다.

    ◀SYN▶
    "뛰어난 기량을 갖춘 무명 선수 명단이에요. 진흙 속의 진주인 거죠."

    그가 적용한 머니볼 이론은 철저한 데이터 분석에 따라 선수를 배치해 승률을 높이는 방식.

    영화는 2002년 '빌리 빈'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20연승을 거둔 기적 같은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직접 한국을 찾아 홍보에 나선 브래드 피트는 각별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INT▶ 브래드 피트/주연
    "이 이야기가 현대 사회의 경쟁과 가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화인데다 진정성이 있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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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 편의 기대작은 <무협>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첨밀밀>로 잘 알려져 있는 진가신 감독의 작품인데요, 세련되고 감성적인 무협 영화 한 편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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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공을 감추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한 남자.

    ◀SYN▶
    "어떻게 맨손의 종이 장인이 훈련된 흉악범을 이길 수 있었을까?"

    그의 과거를 추적하는 또 다른 남자.

    쫓고 쫓기는 두 남자의 이야기가 반전을 거듭하며 펼쳐집니다.

    중국 무술 영화의 1인자 견자단의 현란한 액션이 진가신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영상과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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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 열풍도 계속됩니다.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와 요리 연구가가 제자와 벌이는 비밀 연애 이야기 <완벽한 파트너>와 마흔 살 여교수와 스물한 살 청년의 사랑을 그린 <사물의 비밀>이 개봉하는데, 두 편 모두 중년 남녀의 성과 사랑에 대한 단상을 독특하게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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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밖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코미디 배우 '벤 스틸러'와 '에디 머피'가 콤비를 이루는 <타워 하이스트>와, 액션과 스릴러가 절묘하게 조합된 수작이란 평을 받으며 올해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드라이브>,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상사에 대한 불만을 통쾌하게 날려 보내주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와 북한 아이들의 동심을 아기자기하게 그려낸
    정성산 감독의 <량강도 아이들>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지금까지 <스크린 속으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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