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홍기백 특파원
홍기백 특파원
이집트 시위대, 새 총리 임명에도 반발 확산
이집트 시위대, 새 총리 임명에도 반발 확산
입력
2011-11-26 06:26
|
수정 2011-11-2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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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집트에서는 새로운 총리 임명에도 불구하고 군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새 총리는 총선 전까지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홍기백 특파원입니다.
◀VCR▶
수만 명이 넘는 시위대가 이집트 민주화 성지인 타흐리르 광장에 다시 모여들었습니다.
금요 예배를 마치고 광장에 모여든 시위대는 즉각적인 군부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슬람 최고위 성직자도 군부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밝혀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에 맞서 국방부 인근 아바시야 광장에서는 1만여 명이 모여 군부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이집트 군최고위원회는 40여 명이 숨진 유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샤라프 총리 후임으로 간주리를 임명했습니다.
간주리 신임 총리는 군부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았다며 총선전까지는 새 내각을 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간주리 이집트 신임 총리
"내각 구성을 위해 나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다만 분명한 것은 군사위원회가 계속되는 것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점입니다."
무바라크 정권시절 총리를 역임한 경력이 있는 간주리 총리는 비리에 연류되지 않은 관료의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는 군부가 물러날 때까지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이집트에서는 새로운 총리 임명에도 불구하고 군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새 총리는 총선 전까지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홍기백 특파원입니다.
◀VCR▶
수만 명이 넘는 시위대가 이집트 민주화 성지인 타흐리르 광장에 다시 모여들었습니다.
금요 예배를 마치고 광장에 모여든 시위대는 즉각적인 군부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슬람 최고위 성직자도 군부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밝혀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에 맞서 국방부 인근 아바시야 광장에서는 1만여 명이 모여 군부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이집트 군최고위원회는 40여 명이 숨진 유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샤라프 총리 후임으로 간주리를 임명했습니다.
간주리 신임 총리는 군부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았다며 총선전까지는 새 내각을 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간주리 이집트 신임 총리
"내각 구성을 위해 나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다만 분명한 것은 군사위원회가 계속되는 것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점입니다."
무바라크 정권시절 총리를 역임한 경력이 있는 간주리 총리는 비리에 연류되지 않은 관료의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는 군부가 물러날 때까지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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