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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영욱 논설위원

[논평] 총선용 중도사퇴 안 된다

[논평] 총선용 중도사퇴 안 된다
입력 2011-12-07 06:25 | 수정 2011-12-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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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다음은 MBC논평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중도사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게 옳은 일일까요.

    윤영욱 논설위원의 논평을 들으시겠습니다.

    ◀ 윤영욱 논설위원 ▶

    시장과 군수등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줄줄이 사퇴하고 있습니다.

    벌써 6명이 공개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혔고,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까지 합하면 15명이 넘습니다.

    물론 법적으로야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당선된 게 불과 1년 반 전이고, 임기가 아직도 2년 이상이나 남았다는 게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 국회의원이란 개인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서 주민들과 약속한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이 같은 일부 시장, 군수들의 정략적 행태는 유권자와의 약속을 저버렸다는 점에서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이들의 사퇴로 생기는 행정공백과 보궐 선거비용도 큰 문제입니다.

    한 선거구에 6억 원 정도, 예상대로라면 모두 100억 원이 넘는 거액이 국민의 혈세로 충당됩니다.

    일부에서는 중도사퇴한 단체장들의 총선 공천이나 출마 자체를 금지하고, 선거비용을 분담시키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년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이들을 엄정하게 심판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일입니다.

    MBC논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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