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용주 기자
이용주 기자
갱도 안까지 타격‥스마트 폭탄 '엑스칼리버' 도입
갱도 안까지 타격‥스마트 폭탄 '엑스칼리버' 도입
입력
2011-12-07 06:25
|
수정 2011-12-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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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 군이 갱도 안에 숨은 진지 타격할 수 있는 스마트폭탄인 엑스칼리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설명합니다.
◀VCR▶
군이 도입하기로 결정한 소형 중거리 유도폭탄 엑스칼리버.
발사된 포탄은 수직 상승한 뒤, 앞쪽의 날개가 펴지면서 입력된 좌표와 위성항법장치 GPS를 이용해 목표물을 알아서 찾아갑니다.
최대 사거리는 50킬로미터, 북한 황해도 내륙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오차 범위는 5미터에 불과할 만큼 정확도가 높고, 한 발에 3천만 원 정도로 스마트 폭탄 가운데 가격이 저렴합니다.
또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K-9 자주포에서도 호환 발사가 가능해 전투기의 지원 없이 지상 전력만으로 해안 동굴이나 산 뒤편의 북한군 진지를 즉각 타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군은 호주 육군이 사용 중인 개량형 엑스칼리버 사격통제 장치를 수입하고, 대신 호주 측에 2천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18대를 수출하는 절충교역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우리 군이 갱도 안에 숨은 진지 타격할 수 있는 스마트폭탄인 엑스칼리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설명합니다.
◀VCR▶
군이 도입하기로 결정한 소형 중거리 유도폭탄 엑스칼리버.
발사된 포탄은 수직 상승한 뒤, 앞쪽의 날개가 펴지면서 입력된 좌표와 위성항법장치 GPS를 이용해 목표물을 알아서 찾아갑니다.
최대 사거리는 50킬로미터, 북한 황해도 내륙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오차 범위는 5미터에 불과할 만큼 정확도가 높고, 한 발에 3천만 원 정도로 스마트 폭탄 가운데 가격이 저렴합니다.
또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K-9 자주포에서도 호환 발사가 가능해 전투기의 지원 없이 지상 전력만으로 해안 동굴이나 산 뒤편의 북한군 진지를 즉각 타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군은 호주 육군이 사용 중인 개량형 엑스칼리버 사격통제 장치를 수입하고, 대신 호주 측에 2천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18대를 수출하는 절충교역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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