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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위, 24시간 비상 대책반 가동

한국은행 금융위, 24시간 비상 대책반 가동
입력 2011-12-20 06:36 | 수정 2011-12-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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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정일 사망여파가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부와 금융당국이 오늘 잇따라 점검회의를 갖습니다.

    이성일 기자입니다.

    ◀VCR▶

    정부와 한국은행은 조금 뒤 '금융 경제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 우리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오전 9시 반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부처 장관급 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무디스와 S&P, 피치 등 주요 신용 평가사에 긴급 이메일을 보내, 한국 신용등급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 거란 답변을 받아냈습니다.

    ◀SYN▶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북한상황 전개에 따른 세계 경제동향과 거시 경제적 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수출입 등 실물부문에 중점을 두어 관련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도 일제히 24시간 비상 대책반을 가동시켜 이번 사태가 증시와 환율, 채권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이번 사태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사태가 어떻게 번질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소식이 전해졌던 어제 금융 시장은 하루 종일 급등락을 반복해, 코스피는 3% 넘게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16원 급등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이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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