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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배선영 기자

정부, 北 급변대비 비상계획 '부흥계획' 수립

정부, 北 급변대비 비상계획 '부흥계획' 수립
입력 2011-12-20 06:37 | 수정 2011-12-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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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부와 군은 북한의 급변사태를 감안한 비상계획을 세워놓고 대비해 왔습니다.

    배선영 기자가 그 내용을 설명합니다.

    ◀VCR▶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같은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 정부가 세워놓은 비상계획의 이름은 '부흥계획'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급변사태 유형으로 최고권력자의 유고, 권력투쟁 및 쿠테타 주민소요와 봉기 등으로 나누고 있는데, 이 중 하나라도 발생하면 통일부 장관이 수장을 맡는 위원회가 자동으로 조직됩니다.

    부흥계획이 북한 내 우리 국민의 신변 보호와 대량난민 발생 시의 대응 방안이 담긴 행정적 계획이라면 '개념 계획 5029'는 군의 운용계획입니다.

    한미 연합사령부는 핵무기 같은 대량 살상 무기 유출, 정권교체, 내전, 대규모 탈북사태, 대형 자연재해 등 6가지 급변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탈북 난민이 발생하면 군당국은 3단계에 걸쳐 북한의 난민을 수용소로 이송하고 또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북한 내부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개념계획에 머물고 있는 5029를 작전계획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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