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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4시간 비상체제 가동‥北 동향 예의주시

정부, 24시간 비상체제 가동‥北 동향 예의주시
입력 2011-12-20 06:37 | 수정 2011-12-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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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정부는 24시간 비상태세에 돌입해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일러 정상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갖고 공조의사를 확인했습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노다 일본 총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전화 통화를 한 뒤 긴밀히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비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온 국민이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북한의 동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를 비롯한 통일부와 외교부 등 외교 안보 부처는 24시간 비상 대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7백여 명의 안전에 촉각을 기울이며, 개성공단을 제외한 방북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만월대 유적 발굴 전문가 회의가 연기됐고 대북 인도지원을 위한 방북도 보류됐습니다.

    김성환 외교장관은 어젯밤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등 주변국 장관들과 긴밀히 연락하며 북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도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외교대응팀을 꾸려, 북한과 국제사회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어제 총리실 내에 비 안보분야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도록 지시하는 등 국민들에게 과도한 불안감을 주지 않도록 국내 현안 관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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