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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호인 특파원

미국 "北 평화·안정적 권력 승계 촉구"

미국 "北 평화·안정적 권력 승계 촉구"
입력 2011-12-20 06:37 | 수정 2011-12-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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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대한 미국의 공식입장이 나왔습니다.

    북한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권력교체를 촉구하면서 관계개선 희망을 밝혔습니다.

    ◀ANC▶

    한반도의 안정유지를 정책의 최우선에 뒀습니다.

    워싱턴 이호인 특파원입니다.

    ◀VCR▶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북한의 권력 교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김성환 외무장관과 전화 협의를 가진 데 이어

    고이치로 일본 외상과 미 국무부에서 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원한다는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INT▶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미국은 북한 주민들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그들의 안녕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미 국방부도 한미 국방장관 간 전화 협의가 끝난 뒤 북한군에 특이 동향은 없으며 주한 미군의 경계태세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신중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한국은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때 전투대비 태세를 격상시켰지만

    이번엔 한미 협의결과 대비태세를 공식적으로 높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한반도의 불안정 상황을 피하기 위해 남북 양쪽 모두에 자제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방부는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 간에 협의체가 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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