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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찬정 기자

오늘부터 국회 정상화‥예산안 연내처리 합의

오늘부터 국회 정상화‥예산안 연내처리 합의
입력 2011-12-21 06:26 | 수정 2011-12-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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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나라당의 FTA 기습처리 이후 거의 한 달간 마비됐던 국회가 오늘 정상화됩니다.

    민주당은 예산안 연내 처리에 합의했고 한나라당은 FTA 재협상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받아들이는 일종의 주고받기가 있었습니다.

    박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고 새해 예산안도 오는 30일쯤 합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INT▶ 황영철 원내대변인/한나라당
    "서로의 입장을 상당히 양보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사항을 도출해냈습니다."

    예산안 처리에 앞서 6개월째 표류 중인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도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FTA와 관련해선 ISD 포기를 포함한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고 농어업 피해 보전대책 등 후속 조치도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을 도입하고 특별검사 임명에 야당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미디어랩법의 연내 입법, 반값등록금 등 복지 예산 증액, 정개특위 정상화 등도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요구한 론스타 국정조사는 실시하지 않고, 대신 정무위원회에서 론스타 펀드에 대한 부실 심사를 추궁하고 투기자본 유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 본회의에선 디도스 공격 사건과 김정일 사망 이후 한반도 정세, 서해안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문제를 두고 긴급 현안 질의를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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