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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기자이미지 최기화 기자

'승부조작 가담' 전 프로축구 선수 자살

'승부조작 가담' 전 프로축구 선수 자살
입력 2012-04-16 12:07 | 수정 2012-04-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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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조작 가담으로 영구제명된 프로축구 선수 이경환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블루윙즈에서 활약했던 이 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반쯤, 인천 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해온 이 씨는 승부조작에 연루돼 선수 자격을 박탈당한 뒤 힘들게 생계를 꾸려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음달 군입대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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