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조재영 기자
조재영 기자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10년 만에 확 바뀐다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10년 만에 확 바뀐다
입력
2012-11-06 12:20
|
수정 2012-11-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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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앞으로는 자동차 보험도 생명보험처럼 보장항목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바뀌는 자동차 보험 표준약관을 조재영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VCR▶
금융감독원이 자차보험 표준약관을 10년 만에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현재 충돌과 접촉, 폭발, 도난 등 자기 자동차에 생긴 손해를 모두 포함하는 현행 자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해, 보험 계약자가 보장받고 싶은 항목만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그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대인과 대물 배상책임보험은 타인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보상기준이 통일적으로 운용됩니다.
상해 보험에서는 중과실 사고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과 형평성을 맞춰서, 소비자에게 불리한 면책사유 조항은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늦출 이유가 없었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며 소송을 내서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보험회사가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합니다.
보험 약관 순서와 용어를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바꾸고, 보험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모르고 계약을 철회할 때도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안에 개정을 추진해 내년 4월부터 새 약관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앞으로는 자동차 보험도 생명보험처럼 보장항목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바뀌는 자동차 보험 표준약관을 조재영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VCR▶
금융감독원이 자차보험 표준약관을 10년 만에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현재 충돌과 접촉, 폭발, 도난 등 자기 자동차에 생긴 손해를 모두 포함하는 현행 자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해, 보험 계약자가 보장받고 싶은 항목만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그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대인과 대물 배상책임보험은 타인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보상기준이 통일적으로 운용됩니다.
상해 보험에서는 중과실 사고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과 형평성을 맞춰서, 소비자에게 불리한 면책사유 조항은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늦출 이유가 없었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며 소송을 내서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보험회사가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합니다.
보험 약관 순서와 용어를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바꾸고, 보험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모르고 계약을 철회할 때도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안에 개정을 추진해 내년 4월부터 새 약관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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