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강연섭 기자
강연섭 기자
특검, 수사기한 연장 요청‥'6억-다스' 관련여부 조사
특검, 수사기한 연장 요청‥'6억-다스' 관련여부 조사
입력
2012-11-09 12:17
|
수정 2012-11-09 14:00
재생목록
◀ANC▶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 청와대에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땅값으로 빌렸다는 6억 원이 다스의 비자금과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강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1차 수사기간 만료일을 닷새 앞둔 이광범 특검팀이 수사기간을 보름간 연장해 달라는 요청서를 오늘 오후 청와대에 보낼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조사가 늦춰지고,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 대한 조사도 예정보다 지연되면서 수사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증거 은폐 정황 등 새로운 의혹들이 드러난 것도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한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석수 특검보는 "합리적인 요청을 했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연장 신청을 받아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사기간 연장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 연장이 결정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특검팀은 또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 이시형 씨에게 빌려줬다는 6억 원이 다스의 비자금과 관련돼 있는지에 대해서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이시형 씨가 6억 원을 실제로 빌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회장의 부인 박 모 씨에게 오늘 오후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또 내곡동 땅의 매매계약서 등 각종 서류를 조작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 오후 청와대 경호처 직원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 청와대에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땅값으로 빌렸다는 6억 원이 다스의 비자금과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강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1차 수사기간 만료일을 닷새 앞둔 이광범 특검팀이 수사기간을 보름간 연장해 달라는 요청서를 오늘 오후 청와대에 보낼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조사가 늦춰지고,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 대한 조사도 예정보다 지연되면서 수사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증거 은폐 정황 등 새로운 의혹들이 드러난 것도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한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석수 특검보는 "합리적인 요청을 했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연장 신청을 받아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사기간 연장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 연장이 결정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특검팀은 또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 이시형 씨에게 빌려줬다는 6억 원이 다스의 비자금과 관련돼 있는지에 대해서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이시형 씨가 6억 원을 실제로 빌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회장의 부인 박 모 씨에게 오늘 오후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또 내곡동 땅의 매매계약서 등 각종 서류를 조작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 오후 청와대 경호처 직원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