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조윤미 기자
조윤미 기자
학교 비정규직 파업‥공립 초중고 950곳 급식중단
학교 비정규직 파업‥공립 초중고 950곳 급식중단
입력
2012-11-09 12:17
|
수정 2012-11-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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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급식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이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의 공립 초·중·고 950여 곳의 학생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조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전국 공립학교 비정규직은 약 15만 명.
이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3만 5천여 명이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 측은 호봉제 도입으로 저임금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장이 아닌 교육감 직접 고용을 통한 고용 안정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급식조리원은 파업 참가인원의 3분의 2인 2만여 명에 달해 전국적으로 학교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전국 공립 초·중·고교 9천600여 곳 가운데 약 10%인 950여 곳의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시도교육청은 이들 학교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오거나 빵 등의 간식을 제공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정부는 총파업에 참가한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해 엄중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비정규직 파업에 대해 "아이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는 파업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파업 참가자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불법행위자는 엄정한 행정조치와 형사고발까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오늘 파업 이후에도 교과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엔 이달 중 2차 파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급식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이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의 공립 초·중·고 950여 곳의 학생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조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전국 공립학교 비정규직은 약 15만 명.
이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3만 5천여 명이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 측은 호봉제 도입으로 저임금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장이 아닌 교육감 직접 고용을 통한 고용 안정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급식조리원은 파업 참가인원의 3분의 2인 2만여 명에 달해 전국적으로 학교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전국 공립 초·중·고교 9천600여 곳 가운데 약 10%인 950여 곳의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시도교육청은 이들 학교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오거나 빵 등의 간식을 제공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정부는 총파업에 참가한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해 엄중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비정규직 파업에 대해 "아이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는 파업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파업 참가자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불법행위자는 엄정한 행정조치와 형사고발까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오늘 파업 이후에도 교과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엔 이달 중 2차 파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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