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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영 기자
조재영 기자
PF 대출 잔액 3조 넘어‥저축銀 부실 위험 '여전'
PF 대출 잔액 3조 넘어‥저축銀 부실 위험 '여전'
입력
2012-10-09 18:50
|
수정 2012-10-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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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저축은행의 부실위험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작년에 대규모 영업정지사태를 불러온 부실PF대출 위험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PF,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잔액이 3조 1천11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도권 지역에 PF사업장의 70%가 몰려 있어서, 부실화 위험이 컸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PF 대출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가 '고정이하' 여신으로, 대출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아예 원금도 떼일 수 있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건전성 등급이 '정상'인 대출은 전체의 16%에 불과했습니다.
작년 이후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을 제대로 감사하지 않은 회계법인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손을 놓고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19곳 중 금감원이 회계법인 감사결과에 대한 감리를 마친 곳은 5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14곳은 아예 감리를 중단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금감원은 "감사인의 잘못은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서 따지는 게 낫고 계좌추적권도 없다"고 설명했지만, 부실 저축은행들이 퇴출 직전인 2010년 6월까지 회계감사에서 모두 '적정' 판정을 받았는데도 엉터리 감사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저축은행의 부실위험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작년에 대규모 영업정지사태를 불러온 부실PF대출 위험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PF,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잔액이 3조 1천11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도권 지역에 PF사업장의 70%가 몰려 있어서, 부실화 위험이 컸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PF 대출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가 '고정이하' 여신으로, 대출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아예 원금도 떼일 수 있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건전성 등급이 '정상'인 대출은 전체의 16%에 불과했습니다.
작년 이후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을 제대로 감사하지 않은 회계법인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손을 놓고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19곳 중 금감원이 회계법인 감사결과에 대한 감리를 마친 곳은 5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14곳은 아예 감리를 중단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금감원은 "감사인의 잘못은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서 따지는 게 낫고 계좌추적권도 없다"고 설명했지만, 부실 저축은행들이 퇴출 직전인 2010년 6월까지 회계감사에서 모두 '적정' 판정을 받았는데도 엉터리 감사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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