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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재영 기자

한-러, 어업 협상 결렬‥가격 인상 우려

한-러, 어업 협상 결렬‥가격 인상 우려
입력 2012-11-21 18:37 | 수정 2012-11-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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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러시아에서 조업할 수 있는 한국 어선들의 어획량을 결정하는 어업쿼터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명태와 대구 등 수산물이 부족해질 수 있어, 가격 인상이 우려됩니다.

    조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국과 러시아 당국의 내년도 어업쿼터 협상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결렬됐습니다.

    양국은 불법 조업 게 문제로 논쟁을 벌이다, 어업 쿼터 문제는 의제에 올리지도 못한 채 협상을 끝냈습니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 수역에서 불법으로 어획된 게들이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도 한국 정부가 원산지 확인 강화 등 대응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며, 한국에 대한 내년도 어업쿼터 할당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수산당국은 불법 게 조업으로 연간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우리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습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러시아로부터 6만 2천톤의 어업량을 할당받아 러시아 극동 오호츠크해 수역에서 명태와 대구, 오징어 조업을 해왔습니다.

    특히 냉동 명태는 연간 수요량의 90%를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등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이번 협상 결렬 때문에 국내 수산물 가격이 오를 거란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러시아 수역에서의 통상 조업 시기는 5월 이후이고, 양국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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